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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실험 하나 먼저 보고 가겠음.

덱은 이렇게 짜갔음.

실험 1. 카린 면역 버프로 수동지의 조율 폭발 자가 봉인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실험 2. 주인공 직업 스킬 중 상태이상 제거 스킬로 조율 폭발 봉인 상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인가?

면역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조율 폭발을 써봤음.

??? : 응 조까 ㅎㅎ

놀랍게도 저 좆같은 조율 폭발 봉인 스킬은 버프 효과에 속해 있다.

개 좆같은 것

주인공 직업 스킬로 상태이상 치유도 당연히 안먹힘 ㅎㅎ

이러나 저러나 3턴 동안은 조율 폭발은 잠금에 걸린다.


마지막 확인할 것.

그렇다면 조율 폭발 봉인에 걸린 상태에서는 게이지가 안 찰까??

다행히 그렇진 않고 정상적으로 차며,
조율 폭발 봉인 지속시간인 3턴 후 곧바로 사용도 가능하다.

레가토 효과 없이 자체 더블어택 혹은 트리플 어택 버프 등으로 게이지는 금방 채울 수 있다. 패시브로 인해 조율치 회복속도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빠르다.

리더를 회진의 파괴자 들고가면 더블어택과 트리플어택 확률을 늘려주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은 화속성에 레가토를 전체 부여하는 SSR 캐릭터가 없지만, 화속성은 에코나 캐릭터 스킬로 더블어택 확률과 트리플어택 확률을 늘려주기 쉽다.


이제 수동지에 대한 성능 보고를 시작하겠다.


공명술 1. 수박 던지기는 400% 배율의 스킬로 딜이 강력하지는 않으나,

적의 모든 스킬 쿨타임 증가 및 강력한 디버프를 제공한다. 사진에서는 잘렸으나, 디버프 지속 시간은 180초.

쿨타임은 5턴이지만, 조율 폭발 사용 시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체감 사용 횟수는 거의 3턴마다 1번씩 사용하는 듯 하다.


공명술 2. 특제빙수
문제의 그 스킬. 3턴 지연효과가 달려있어서 게임 시작 즉시 사용이 불가능하고, 3턴 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지속시간은 고작 1턴.

대신 엄청난 버프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군 전원이 트리플 어택을 반드시 발동하게 만든다.

이 스킬을 발동한 후, 조율 폭발을 사용하면  딜이 미친듯이 뻥튀기 되는 동시에 조율폭발 게이지를 빠르게 수급할 수 있게 만드니 조율 폭발 봉인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매꾸는 시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론상 수동지가 3턴째에 공명술 2 특제빙수 사용 후 조율 폭발을 사용해 폭딜을 넣고, 공명술 1의 쿨타임을 갱신하여 다시 한 번 딜을 누적함과 동시에 스킬 턴 밀 + 디버프 시간 갱신.


트리플 어택 확정으로 조율치를 빠르게 올리고 6턴째에 다시 조율 폭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 특제 빙수 스킬 쿨타임이 16턴이라는 어마어마하게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3턴 사이클을 무한으로 돌릴 수는 없다.




패시브 1. 조율 폭발 사용 시, 자신에게 우승 목표 버프 누적

해제가 불가능한 버프로, 온갖 좋은 옵션으로 무장한 최상급 버프이다.

이것 덕분에 마치 단기전에만 쓸만해 보이는 수동지를 장기전에서도 최상급 디버퍼 및 서브딜러로 사용할 수 있다.

패시브 2. 조율 회복 속도 상승 및 트리플 어택 발동 시, 특제 빙수 쿨타임 1턴 감소.

조율 폭발 봉인 스킬의 단점을 매꿔주는 패시브이자, 16턴이라는 긴 쿨타임을 가진 공명술 2. 특제빙수의 단점도 매꾸는 패시브.

'우승 목표' 스택이 쌓일 수록 트리플 어택 확률도 늘어나기 때문에, 싸움이 길어질수록 빛을 볼 수 있는 좋은 패시브이다.

덕분에 조율 폭발도 거의 3~4턴에 1번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수박탈 효과 갱신으로 스킬 쿨탐 밀기. 디버프 갱신
우승목표 스택 쌓기 -> 특제 빙수 쿨타임 감소 확률 증가 등등

수동지는 계속해서 선순환이 일어나는 좋은 패시브 2개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조율 폭발 : 취하 양단

강력한 단일딜 및 자가 버프, 그리고 타깃의 버프를 1개 해제한다.

그러니까 수동지가 조율 폭발을 사용하면, 강력한 배율의 단일딜 + 자기 버프 + 타깃 버프 1개 해제 + 공명술 1 : 수박던지기 재사용(단일딜 + 디버프 + 스킬 턴 밀기)
를 한 턴에 모두 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조율 폭발을 앞으로 3턴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정리를 해보자.


1. 공명술 1 : 수박던지기는 스킬 턴 밀기 + 방깎 + 공깍 이 달려있는 디버프 스킬이다. (지속 시간 180초)

2. 공명술 2 : 특제 빙수는 트리플 어택 확률 100% + 매우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스킬이다. (지속시간 1턴, 쿨타임 16턴)

3. 조율폭발 : 취하 양단은 강력한 단일딜 + 타겟 버프 1개 제거 + 공명술 1의 쿨타임을 초기화(디버프 및 스킬 턴 밀기) + 강력한 자기 버프를 제공하는 스킬이다. ( 조율 봉인 3턴)


주로 자신의 평타 누적딜 + 조율폭발 순간 폭딜 + 공명술2의 1턴 최상급 버프 등으로 서브딜러 역할을 하고.

공명술 1 디버프 + 공명술 1 스킬 턴 밀기 + 조율 폭발 타겟 버프 1개 제거로 디버퍼 역할을 한다.




이제 총평을 해보자.

수동지의 포지션은 '특수'이다.

내가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바로는 '특수'포지션은 올라운더에 가깝게 느껴진다.

다재다능 하지만, 한가지를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는 그런 역할.

수동지는 공격 포지션에 비해 딜이 부족하다.

다른 특수 포지션은 서브힐을 해서 유지력을 올려주기도 하는 반면, 수동지는 힐이나 실드 등과 같은 유지력 스킬은 전무하다.

대신, 서브딜러 및 디버퍼로선 최상급 가히 최상급 캐릭터라고 하고 싶다.

강력한 스킬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단점과 장점은 수동지가 단기전에서도, 장기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수하지 같이 원 맨으로 팀 전체를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은 없고

수이바나 수루루 처럼 팀의 핵심 버퍼 혹은 힐러 역할을 맡아 팀 전체 전투력을 뻥튀기 하는 역할은 못한다.

수동지는 적을 끊임없이 약화하고 스킬 쿨타임을 뒤로 미루고 버프를 제거하며 딜을 차근차근 누적하는 환상의 식스맨 포지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뉴비에게는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 캐릭터이다.

일단 팀을 편성할 때는 핵심 역할을 하는 수하지, 바이올렛 같은 '공격' 캐릭터. 그리고 팀의 전투력을 뻥튀기하는 수이바 수루루 이사벨라 같은 서포터 캐릭터가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수동지는 그 다음 순위로 고려할 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불속성의 공격캐릭터와 캐리력있는 특수 캐릭터를 먼저 편성한 후에 들어가 게임 난이도를 낮춰주는 그런 캐릭터.

한정캐릭터이기도 하고, 여유 있으면 뽑으면 어떨까?



1줄 요약 : 성능 좋은 한정캐릭. 원 맨 캐리력은 낮은 캐릭터이며 디버퍼나 서브딜로는 아주 좋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