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스와 같이 길을 걷던 구원자는 이디스에게 피아노를 칠 줄 아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디스는 "물론이와요 피아노는 타브리아 귀족들의 필수교양이었기에 저 역시 여려움 없이 칠 수 있답니다."

그리고는 이디스는 속으로 생각했다.

'자신있게 말하고서는 칠 줄 아는게 기껏해야 체르니라는 것은 말할 수 없사와요. 하지만 구원자님은 특별하게 피아노를 배우신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문제는 없겠지요'


그러자 구원자가 그럼 자신이 간단하게 한곡쳐봐도 되냐고 물으니

이디스는 물론이라며 구원자님의 연주를 듣게 되어 영광이라 말하였다. 비록 어떤 실력이 나오든 간에 열심히 칭찬을 하자는 마음으로


그리고 구원자가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는데


https://youtu.be/82l3q15YfYQ


잠시 후 아케나인 주민들의 박수소리와 함께 구원자가 일어서며 이디스에게 피아노를 양보했다.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이디스는 방금 단장님에게 긴급하게 연락이 왔다면서 도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