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에 유입해서 어느덧 게임한지 150일이 됐다.

천악에 대한 집착이 원래 좀 있는 편이라

클라우디아 리세계 사와서 유리아 리젤 픽업 뽑으면서 시작했음.

여기서 이 게임의 장점이자 내가 깨닫기도 한건, 천악이

모든걸 해결해주진 않더라. 대신, 오리진까지 많은 수가 필요한 천악인 만큼 돈도 많이 들지만, 자연스럽게 케릭풀도 넓어져서

은근 내실 탄탄하게 성장할수 있었다.

처음엔 성장 느려서 언제 다 키우나 했는데, 차차 커가면서

탑이나 던전들 하나 둘 깨다보니 어느새 오버클럭 하고있는 나를

볼수 있었음. 이브 출시에 맞춰 천악 전부 5리진 달성하면서 이제 떠나야지 하고 잠시 접기도 했었지만, 이만한 게임이 없는데 하고 다시 생각나는 게임이였음. 

급하게 경쟁하듯 올릴 필요 없이, 월정액들 유지하면서, 소소하게 키우다보면 광산으로 수급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우정뽑기도 혜자롭고, 누구나 모든 컨텐츠 즐기는데 문제가 없는 참 좋은 게임인 것 같음. 

한때는 막 지르면서 달렸지만, 이제는 월정액만 하면서도 재화 충분히 모이고 있어서 소소하게 소탕하며 즐기는 중이다.

 과금해야하는 게임들 다 지우고 내게 남은 유일한 가챠게임이 되었다. 누군가가 와서 이 게임 할만한가 고민한다면 취향만 맞으면 고민없이 추천 할수있다 라고 이야기할 것 같음. 이제 일수카운트는 고사하고, 챈 볼 시간도 잘 없어지고 있는데, 로드맵 나온 기념으로 후기 쓰고감.

그래도 응애에서 이정도로 컸으면


마치면서 연금술로 단련된 나를 피할순 없을거다 이격 캐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