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보면서 엡소 모델링 어마어마하게 발전했다고 감탄 또 감탄함. 

작년 여름 때 피부 표현 보고 깜짝 놀랐는데

매번 더 좋아지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임;;


체감이 안 될수도 있어서 옛날 니콜 들고와 봄



밋밋했던 얼굴, 평면적이었던 이목구비가



입체적이고 몹시 섬세하게 바뀌었음.

게다가 이 차이는 NEW 니콜 모델링을 보면 더 두드러지는데...



얼굴 모델링은 같고, 머리카락이 바뀜.



일단 눈부터 깊이감이 생겼으며,

속눈썹을 확실하게 뻗어줘서 눈이 생생해짐.



머리카락 모델링도 덩어리째 두지 않고

(소위 떡진 머리라고들 함),

세세하게 머릿결을 표현해줌.

전과 비교했을 때 머리카락 묶이는 부분에서 확연한 차이가 보임.



내가 보다가 화들짝 놀란 것은 여기, 

삐져나온 잔머리 한올을 표현했다는 거임;;;

이런 디테일 정말 쉽지 않음. 엄청난 세심함이 느껴짐.



게다가 이번 니콜 의상, 모에한 요소가 한 둘이 아님.





살이 집히거나 조여드는 부분이 확실히 구현되어 있음.

이런 부분이 대단히 마음에 듦. 정말 모에한 요소 중 하나임.


게다가 이번 니콜 의상은 셔츠, 가죽, 갑옷 등 다양한 재질이 섞여있는데

이들의 차이가 분명히 나타남.





금속의 광택, 가죽의 광택과 재질은 물론이고



주름 잡히는 것까지 일일히 명암 넣어둔 디테일 ㄷㄷ 

(모에한 배꼽은 덤임)


모델링팀에서 늘 정성을 다해 깎고 있다는 게 느껴짐

다음 정령은 또 얼마나 이쁘게 나오려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