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럴 가능성도 있을듯. [아폴리온 결국 못막고 우주 망하기 직전에 주인공이나 케이린이 희생해서 멸망 직전 상태로 아폴리온을 봉인 혹은 다른 차원으로 추방해 동귀어진. 이후 세상이 살아남긴 하지만 대부분 초토화된 채로 아포칼립스 상황이 되고 에덴 각 국가와 초인류는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명일방주처럼 끝없이 치고받고 싸우는 각축장이 됨.]
그런데 리셋하면 지금까지의 노력과 인연이 전부 부정되는거라 좀 허무할지도 모르겠음. 혹은 케이린이 세계 구하려 희생하면서 "착각하지 마라. 나는 인류를 위해 미래를 구하는 거다." 이런 식으로 세탁하면서 소멸하고 아폴리온을 무력화할지도 모르겠음. 문제는 이럴 경우 안그래도 주인공 하는것 없는 병풍이라고 욕먹는마당에 비중까지 케이린한테 뺏겨서 케이린이 진주인공 취급받고, 구원자는 페이크 주인공 소리까지 들을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