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1부 스토리가 10장으로 끝난다면 이런 스토리가 괜찮을것 같아서 써봄.




구원자의 노력으로 유리아와 아폴리안이 분리되고, 둘은 아폴리안을 봉인시키려 하는데 모든 정령들이 국가와 종족을 넘어 한마음으로 마력을 빌려줌. 


하지만 그럼에도 아폴리안의 힘에 밀리지만 케이린이 "착각하지 마라, 난 인류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고싶을 뿐이다." 같은 대사를 하면서 같이 힘을 보태자 점점 힘이 동등해지지만 결정타가 부족한 상황임.


그때 구원자가 머나먼 우주에서 익숙한 기운이 다가오는걸 느끼고 반쯤 무의식적으로 메피를 부름.


직후 방주 메타트론이 강림하며 메피가 돌아오고 "다녀왔습니다, 구원자님." 이라고 정석적인 대사를 날려주고 방주의 힘을 개방하고, 드디어 아폴리온이 밀리더니 결국 봉인에 성공함.


하지만 역시 아폴리온은 워낙 강했던 탓에 불완전하게 봉인되서 나중에 봉인이 약해지면 결국 돌아올 것이라는 암시를 남김.


그렇게 아폴리온의 위협을 잠시나마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케이린과 초인류 세력은 아폴리안과 싸우느라 피해가 커서 당분간 에덴침공을 중지하고 재정비하기로 함.


한편 구원자는 아직 완전한 구원은 이루지 못했으니 에덴에 계속 남을거라고 다짐하고 유리아는 기뻐함.


그래서 유리아와 구원자는 에덴을 재정비하면서 초인류와 아폴리온에 맞설 준비를 하며 유리아 인연스토리와 같은 전개가 이어짐.(대신 트루엔딩처럼 결혼엔딩까진 아니고 썸타는 정도로 전개됨)


시간이 흐르고 아폴리안의 봉인이 약해지며 에덴에서 게이트와는 다른 새로운 이변과 괴이현상들이 등장하고, 케이린과 아담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공격을 준비함.


구원자와 유리아는 이제 다시 전쟁이 시작된다는걸 알고 함께 맞설거라고 다짐하며 에덴의 정령들을 국가의 벽을 넘어 하나로 화합시키기로 함.


우선 아폴리온 봉인 이후 마신에 협력한 배신자들로 찍혀 차별받는 아우렐리아에 먼저 찾아가기로 하는데, 아폴리온 봉인 이후 라리마는 도주했고, 세뇌가 풀린 천사/악마형 정령들은 세상을 멸망시킬뻔했다는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너져있거나,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바람에 아우렐리안에서 내전이 터지기 직전이라 이곳이 가장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임.


그렇게 유리아와 구원자는 다시 올 위험을 준비하며 함께 나아가기 시작하면서 메인스토리 1장이 완결됨



여기에 보너스 에필로그로 시점을 아폴리안에게 옮겨서, 아폴리안이 자신을 막아서던 구원자에 대해 호기심을 품게되고 동시에 자신은 어째서 세상을 멸망시킬 운명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하면서 아폴리안도 구원 가능한 정령이라는 떡밥을 남김.




메인 스토리 1장 완결 이후, 이런 전개는 어떤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