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충격이었다
하렘 중 택 1 장르는 나도 극혐이긴한데
일부다처제 엔딩이
호불호 갈릴 수 있다는걸 알았을때가
약간 충격이었다
그리고 내 마음에 드는 여캐가
<나> 말고 다른 남캐와 이어지는걸
더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을때도
좀 충격이었다

내 견문이나 취향존중이
터무니없이 좁고 부족하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받아들이고 뇌이징하려고
노력해봤는데
내 마음에 드는 여캐가
다른 남캐랑 이어지는건
서사적으로 매끄러움, 원래부터 떡밥있었음 등
어떤 이유를 갖다대도
끝끝내 못받아들이겠더라
에버소울은 그럴 일이 아예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