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파티

2파티

3파티

27-40은 1파티와 3파티는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1파티는 체급만 된다면 리젤 없이 후열 미러전 해도 잡는 수준이고, 3파티는 나같이 클라우디아 제대로 안키운 사람도 홍란 해줘 조합으로 잡을 수 있다.

문제는 2파티다. 조합을 보면 이 얼마나 끔찍한 금쪽이만 모아놨는지. 핵심 변수 2가지만 짚자면,

1) 그랩 (아드리안)
2) 공격력 가장 높은 적 저격 (타샤, 멜피스)

이로 인해 파티에 위 3명은 고정으로 박힌다고 보면 된다 (린지: 아드리안 그랩 맞아줌, 재클린: 타샤 선공기 캔슬, 클로이: 공격력 자버프 달고 전투 시작하는 재클린으로부터 멜피스 떼어줌).

문제는 저 남는 2자리에 뭘 넣을지 애매해진다는 것. 난 일단 재클린 강화 + 타샤 저격 목적으로 에일린을 넣고 남은 한자리에 딜러 아무거나 넣었다. 그 결과 아드리안 하루 타샤까진 딜찍누로 잡았다. 그러나 멜피스, 벨라나 둘이 등을 맞대고 2대5를 조지는 참사가 자꾸만 일어났다.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난 이유는 아래 3짤로 요약하겠다.

개쩌는 물마저

개쩌는 흡혈

그리고 그 둘을 모두 가진 씹새끼 (근데 막상 우리가 쓰면 체감 안됨)

박치기를 하다하다 문득 "매혹을 걸면 되는게 아닌가?"라는 신박한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제이드를 넣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멜피스 벨라나가 쉽게 녹아내리진 않는다. 진짜 게임 체인저는 여기 있다.

제이드 얼티는 광역 기절과 광역 공격력 증가를 가진 스킬이다. 제이드 얼티 딜 자체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나오는데, 3초간 프리딜 + 12초간 공격력 증가는 2파티를 때려잡는 마지막 열쇠가 되어줬다.

저렇게 나름의 전략을 가지고 덱을 짜도 클로이가 버티지 못하거나, 린지 회피가 안터져서 잘리거나, 재클린이 의문사 당하면 당연히도 덱은 잘 굴러가지 않았다. 결국 제이드 조합이 먹혀 들어가려면 최대한 많은 아군 딜러가 살아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