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친화적으로 전선 관점에서

내가 바라보는 이번 밸패의 의의를 얘기해봄


1. 클레르

유물 레쁠에 3초 무적이 추가된 게 포인트

전선에서 극한의 비틀기를 할 때는, 단순히 방어력이 올라가는 것보다 아예 딜을 씹어버리는 게 훨씬 밸류가 높음 (캐서린이 1티어였던 이유)

따라서 전선 활용도가 많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함




2. 순이

순이는 메인 발동 이후에는 공깎+보호막이 생겨서 상당히 강한데, 

문제는 그 전에 죽어버리는 일도 많다는 거였음

근데 이제 클라라, 탈리아 등과 같이 배치했을 때 시작부터 피해감소 30%를 받기 때문에 생존력이 크게 좋아질 걸로 보임





3. 지호

초창기 지호는 치확을 올려줘서 아키 발사대로서의 입지가 있었는데, 

비슷한 역할을 하는 메피의 상향, 그리고 이브와 벨레드의 출시와 함께 입지가 많이 축소되었음

그래서 치확 외의 다른 유틸이 추가된 게 매우 적절해 보임





4. 클라라

적한테 자주 두드려맞는 근접 힐러인 탓에, 등급이 낮으면 쓰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음

그리고 뉴비들의 전선 진행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적과의 레벨 격차가 극도로 벌어지자 생존력이 더더욱 나빠짐

그래서 저항 증가로 생존력을 보강해주는 게 적절한 패치로 보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순이와 함께 쓰면 궁합이 좋을 듯




5. 탈리아

이거는 며칠 전에 챈에서 얘기한 내용인데 바로 적용돼서 좀 놀랐다

원래 좋은 서폿이기는 했으나, 최근에는 유리아랑 벨레드에 밀려서 기용도가 살짝 떨어지는 모습이었음

힐량을 좀 보강해줘서 만족. 다만 이건 전선보다는 악토에서 체감이 더 클 듯




6. 니콜

원래 딜은 괜찮았음. 특히 페트라 갈아버리는 속도는 압도적이고 린지 카운터 역할도 함

이제 보호막으로 안정성까지 올라가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2/3덱용 메인딜러로 비싼 클라우디아 키우지 말고 그냥 니콜 키워라





7. 캐서린

클라라와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음

적이랑 레벨 격차가 벌어지면서 낮은 등급의 캐서린은 무적장판 깔기도 전에 누워버리는 것

이 문제를 아주 약간은 완화해줄 수 있을 듯 (캐서린은 원래 좋았기 때문인지 상향폭이 크지 않아 보임)





8. 클로이

불굴 패시브 켜지는 순간에 치명타/회피 여부 등에 따라서 그냥 그대로 누워버리는 일이 많아서 리트를 유발하곤 했음

체력 회복이 생기면 리트가 약간 줄어들 듯 보이나 체감이 아주 크진 않을 수 있음 (써봐야 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