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이 출시된지 1년하고도 넉 달


근래에는 유입으로 새로 들어오시는 분도 많고

예전에 비하면 갤러리나 챈글도 활발해 진 모습이다.


지금은 악령이자 악귀가 된 초창기 유입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예전에는 겜이 아니었다거나, 편의성이 개선되었다는 등 여러 말들이 오가는데


현재와는 다른 초창기의 이런저런 모습들을 아는 범위에서 끄적여 봤습니다.




1. 에버소울 시작 때의 배너

 

저 가운데의 메이드는 초창기에 아리엘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차후 살짝의 외형 변화와 함께

벨레드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출시된다.



2. 렙업 기능 수동 조작


전선 3덱 편성 시 패배하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고

레벨 동기화는 있었으나 방주강화, 오버클럭은 나중에 추가되었다.

제일 문제였던 부분이 렙업 시스템이었는데 빠른 레벨업 버튼이 없어서

일일히 레벨업을 수동으로 눌러주어야 했었다.

실수로 렙업하나 더 눌러서 정령 초기화 탭을 드나들었던 적도 있었다.




3. 영지청소 소탕 불가 

친구 분들의 영지에 직접 방문해서 마물을 때려잡아야 했었던 그 시절

그래서 친구분들의 편한 소탕을 위해 가구배치도 외곽으로 몰아배치 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로는

중앙을 울타리로 미로를 만들어 놓는 유저도 있었다.


아르바이트 역시 지금보다 낮은 보상에. 횟수가 더 많았으며

조작 캐릭터는 지금처럼 구르기가 아니라 대쉬 기능이었는데

이것이... 쿨타임이 있었다.




4. 호감도 시스템

지금과 다르게 호감도 인연 레벨은 40레벨이 아닌 9레벨 까지였으며

9레벨을 달성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호감도가 조금씩 하락하는 시스템이었다...

이에 많은 엡린이들께서 건의했으며 하락 시스템은 삭제.. 지금의 40레벨로 바뀐지는 

크게 오래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이 호감도 하락 시스템에 대해서 대철희 께서는 고집이 있으셨던 것으로 기억 )





5. 초창기 레이드

일선으로 선보인 레이드는 지금과는 다른 구조였는데

지금처럼 개인이 갈 수 있는 만큼 누적 딜량을 내어서 길드 점수에

합산하는 방식이 아닌


레이드 보스 하나로 길드원들 전체에게 실시간으로 체력바가 공유되며

체력을 깎는 시스템이었다. 

(보스의 체력 %를 다 소진시키면 다음 단계가 활성화되는 구조) 


샤리트의 체력%가 낮아질수록 딜량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졌기에 

길드 톡방에서 누가 먼저 레이드에 진입할 것인지 순서를 조율해서

들어간 후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해주는 방법이 주가 되었다.


이때는 정말 평렙도 높지 않고 버틴다는 느낌이 강했으며 

레이드 후 패배라는 글자가 올라오는 기믹이었다.





6. 메피의 흑역사 


과거 동태눈 or 빗살무늬 메피 등등 간판정령의 안쓰러운 

역사도 있었다. 정령창도 지금과는 다르게 백색 배경에

줌인 없이, 좌우만 180도 회전이 가능한 모습이었다.


그 밖에도 첫번째 신규정령이었던 지호 인연복장이라던지..

과거 미리암의 충격적인 인연복장 등 






아는 분들은 아신다는 엡소 출시 전 도라의 초기 모습





......나오미는 본래 레인저 타입이었으나 

캐스터 타입으로 변경되어 출시되고

외모도 크게 개선되었다. 출시때는 3번째 3D의 모습이었고

지금의 4번째로 변경된 것으로 기억.






순서대로 

소연, 에일린, 

이디스, 칸나의 초창기 유출본 모습


소연 출시 직전 현재처럼 정령 디자인이 판이하게 달라졌기에

당시 유출되었었던 몇몇 정령들의 외형도 달라질 수 있겠다는 

말들이 나왔었다. 

출시 예정인 헤이즐 역시 살짝의 외형 조정이 이루어졌다.





아이돌 투표 등등등





이 때가 전선 여제는 맵희/ 전선 필수 정령으로 재클린 육성이 거론되었었다.


이 때 빛철희 께서 유튜브 생방 처음으로 할 때

클로이 이벤트, 지호 등을 언급할 때가 있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이런 부분도 많이 감명깊었고.


예전보다는 정말 많이 개선되고

일본 런칭도 대박나서 흥행했으면 좋겠당..

모두 행복엡소 하고

가챠 대박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