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컨텐츠는 해볼수록 

정성을 가득 담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큼



1. 정령의 의상과 악세사리를 

전부 집어 넣은 디테일

이건 3D 모델링을 그대로 축소한 게 아니라 

SD 모델링 위에 일일히 그린 거임

모든 정령의 SD 바디가 다 같거든




2. 다채롭게 변화하는 표정모션, 이펙트

죵말 귀엽다


3. 꼼꼼하게 작업한 흔적이 역력한 오브젝트

(그래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고

 렉을 유발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듦...)


아무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컨텐츠라 생각함

매 시즌마다 이벤트 건물과 가구에 모션 넣고,

정령마다 상호작용과 대사 추가하는 등...


또한 나인아크에서도 영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래저래 편의성 패치, 오리배 추가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하지만 정작 사유지에 방문한 유저들

영지 꾸미기가 아닌,

낮에 장애물 제거, 밤에 몬스터 퇴치를 한다.


심지어 이마저도 귀찮으면 안함ㅋㅋ


결국 실질적으로 영지 꾸미는 공간인 사유지를

 거의 방문하지 않게 됨 

일일히 가구 설치하고 타일 까는 것도 꽤 벅참

분재게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영지 모습.JPG)


간혹 시간 들여 열심히 꾸미는 유저도 있는데,

진심모드로 달려들기엔 사유지 크기가 애매함


디렉터 피셜로 

사유지는 더이상 확장 계획이 없으며

영주의 성을 활용하라고 확정지었음

이미 지금도 렉이 심한데 늘리긴 어렵겠지


그런데 영주의 성엔 

랜드마크 및 저택 설치 제한이 있음

즉 그곳에선 정령들이 돌아다니지 않아

정령 상호작용을 볼 수 없다는 뜻임


(크고 멋진 창고.jpg)


결국 영주의 성은

반쪽짜리 기능의 사유지에 불과함


아무튼 이래저래 유저 입장에서 고민해봤는데,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을 것 같다.


방법1. 

영주의 성에도 정령들이 랜덤 출현한다


 -현재는 가구 이용할 때만 정령 부르기가 되서,

정령들 사이 이스터에그인 상호작용을 못봄

(애써 만들어놓고 랜덤으로 

보게 해두는 게 사실 너무 킹받음)


-'영주의 성에 초대합니다' 같은 컨셉으로 

정령 4~5명 정도 성에 초대해 돌아다니게 함


-초대 가능한 정령 수가 많을 수록 좋음

볼 수 있는 상호작용 및 구경거리가 늘어남


★영주의 성에서도 정령 상호작용 관람 가능

★영주의 성을 더이상 창고가 아닌, 

진짜 영주의 성처럼 쓸 수 있음



방법2. 

설치할 수 있는 공간 프리셋을 제공한다


 -프리셋이란 

시즌 별 가구로 꾸며진 일정 크기의 공간을 말함





(이런 식으로) (내 영지 일부 찍어왔음)


 -대충 영주의 성 한 개 층 크기로 하면

영주의 성에도 깔 수 있고 사유지에도 깔 수 있음

 -만약 특정 가구가 유저에게 없다면 

거긴 비우는 식으로

 

★ 가구/타일 설치의 귀찮음 해소

인테리어 센스 없는 유저도 영지 꾸미기 가능




내 생각은 이러함!

에붕이들도 좋은 생각 있으면 댓글로 제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