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 언데드는 그나마 구분이 되는데 나머지는 솔직히 구분감이 별로 없음

캐릭터의 소속, 성격이 외형에서 드러나지 않음

쮸쮸가 큰것 이외에 이거다! 하는 특징이 없음



이거 딱 반례가

머리장식으로 딱봐도 래빗소대임을 알 수 있음

내려간 눈꼬리에서 성격이 딱 보임

축 쳐진 눈과 나뭇잎 달고다니는걸로 누가봐도 미유라고 알 수 있음


인게임에서 비비안은 술을 좋아하는 캐릭으로 보임. 즉 이걸 캐릭터성으로 밀고있는데


그럴거면 옆에 떠다니는 치킨한테 맥주잔이라도 들리던가 무기 악세사리에 술이라도 달아놓던가


요정으로 설정할거면 요정 소속이라고 어필하던가 (뾰족귀가 있다던가 요정 특유의 문장같은게 있다던가) 그런 부분도 없음


막말로 비비안을 인간형에 술같은거 안마시는 마법사로 설정하더라도 이상하지 않고, 솔직히 1성 캐릭터로 출시해도 그닥 어색해보이지 않을정도임



그리고 미카를 보면 이 겜 두번째 문제가 보이는데 딱봐서 이 캐릭이 원거리공격을 할지 근거리공격을 할지 안보임


근딜로 설정할거면 차라리 저 기타를 한손검이나 두손검처럼 들고있었어야됨. 아니면 기타와 별도로 너클이나 글러브를 끼던가


가장  아쉬운게 분명 모델링 퀄리티, 특히 인게임 공격모션같은거는 타겜에 전혀 뒤지지 않음. 최적화까지 생각하면 돈 쓴것보다 더 잘나왔다고 생각함. 그래서 진짜 ㅈㄴ 아까움...


+ 생각해보니 모델링도 좆같은게 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