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캐릭 때문에 하는 건데
나 같은 경우에는 취존이지만 메피랑 탈리아 같이
가슴이 거의 없거나 유아체형 캐릭터를 안 좋아하고
가슴이 어느 정도 있는 캐릭터들을 좋아했음
어느 십덕겜을 하든
그건 내 취향이고 기호였으니까
근데 스테이지를 넘어가면서 부터
거의 반 강제적으로 두 캐릭터를 쓰는
경우나 빌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정작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자꾸 뒤지거나 쓸모가 없으니까
게임 자체가 재미없게 되더라
그렇다고 물고 빨려고 해도
인연 스토리가 다 나온것도 아니고
이런 수집형 게임에서 밸런스만큼
더 중요한 게 진짜 유저들이
각자 빠는 캐릭터를 어떻게든
가지고 놀게 해줄 수 있는 방법 같음
내가 그거 먹으려고 음식점에 왔는데
자꾸 주인장이란 놈이
이거 드세요 이거 먹어야 됨
이러면 그걸 먹으러 온 놈은
승질이 나거나 음식점을 자연스레
나갈 수 밖에 없는 거 같음
이거 생각보다
십덕겜에 존나 크게 작용함
애초에 십덕겜이나
수집형 게임은 결국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원동력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적어도 이렇게 만들꺼면 앞으로 서브 컬쳐 십덕겜
아가리 좀 털지마라 나인아크 유사 디렉터 철희야
진짜 할수록 개좆같은 부분이 너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