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대륙 어딘가에 얼어붙은 의문의 섬이 등장함

그러나 이것은 갑작스레 생겨난 섬이 아니라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등장한 섬이었던 거임 그 증거로 섬에 있는 인류 문명의 흔적이 이를 뒷받침함


이에 따라 각국에서 조사계획이 수립되었지만 가장 먼저 움직인건 그 섬과 비슷한 환경으로 이루어진 국가 칼라르 공화국이었음


칼라르는 과학자들과 그 과학자들을 호위하기 위해 차출된 군병력들을 해당 섬에 파병했음


그리고 해당 섬에 있는 흔적과 칼라르가 가진 자료들로 알아낸 것은 인류가 스발바르 명명한 섬이었음

인류 문명의 흔적치고는 딱히 흥미로운건 없었으나 섬에서 용도불명 의문의 건축물을 발견하게 됨


게다가 그 장소엔 칼라르보다 먼저 초인류 측 학자들이 도착해서 건물 내부를 조사중이었음


칼라르 측은 잘은 모르겠으나 초인류들이 해당 장소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아무래도 뭔가 위험한 것이 보관되어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선제타격을 개시함


초인류들도 데리고 왔던 마물들을 풀어놓으며 저항했지만 결국 수적 열세에 밀려 패배하고 생존자들은 구속당함


공화국 장교들이 이들을 심문하지만 말을 열지 않았고


과학자들은 조사를 주장했지만 안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었던 군인들은 이 건물을 파괴하기로 결정함


이걸 알게된 초인류들이 미친듯이 발악하지만

칼라르가 아랑곳하지 않고 긴시간에 걸쳐 폭약을 설치한 뒤 플런저 한번에 지구가 한번 멸망하고 에덴이 탄생했을 때를 넘어 오랜 시간동안 버텨온 건물은 처참하게 파괴되고 말았음


이에 초인류들은 망연자실하며 절규하고 말았고

칼라르 측은 내부를 조사할걸 그랬나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엔 철수함 춥디추운 섬에 초인류들을 버려둔건 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