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부터 구원자는 아케나인을 돌아다닐 때 마다 자꾸 이상한 기척이 느껴져서 신경이 쓰였음

그렇다보니 며칠 동안 해가지기 전에 얼른 귀가하곤 함

그런데 어느 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밤 늦게 귀가하고 있었음

그리고 사건 역시 그 때 일어난 것이었고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 괴한이 나타나 구원자를 납치하려고 한 것임

구원자 보다 한참 월등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거의 납치 다 당한 시점에


지나가던 린지와 클로이가 이걸 보고 달려와준 덕에 납치범은 구속되고 구원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음

그리고 린지가 납치범을 끌고가서 몇 시간동안 고문한 다음에 알게 된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는데


이 사람의 목적은 인육이었음 오래 전 인간들은 같은 인간을 잡아먹기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들도 이를 모방해보자 했음

하지만 같은 정령들을 죽여도 시체가 따로 남지 않았기 때문에 반 쯤 포기했으나 아케나인에 있는 구원자가 인간이란 사실을 알게되어서 구원자를 납치하여 잡아먹으려 했던 것이지


그리고 이는 단독범이 아니라 조직 범죄였고 놈들의 본거지는 베르트 산맥이었음 그러니까 만약 본거지를 완전히 털어버리지 않으면 지금 이 자를 잡는다고 해도 또 다른 누군가가 구원자에게 해를 끼치러 올 것은 뻔했음

이를 알고 클로이가 자신이 당장가서 싹다 잡아오겠다고 하지만 린지가 뜯어말림 하필이면 이 납치범들이 있는 곳은 베르트 산맥에서도 솔레이가 아니라 페이렌 쪽 영토에 해당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솔레이의 기사라는 둘의 입장상 움직일 수가 없었음


그렇게 잠깐 고민하다가 린지가 아는 연줄을 통해서 용병을 고용하기로 결정함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임


그렇게 고용한 용병들은 다음과 같았음


도라, 하루, 니콜, 알리샤, 르웨인으로 이루어진 페이렌 숲지기들은 

페이렌에 숨어있다는 범죄집단을 찾아서 섬멸하는 것이 본편 스토리가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