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가 자신도 한번 가수가 되어보고 싶다고 해서 나오미를 통해 아는 보컬학원을 등록하게 되었다.

나오미는 구원자를 위해 제일 비싼과정으로 지원해주었다. 대신 구원자가 부른 노래에 대한 권리는 베스티 프로덕션이 갖는다는 계약으로


며칠 뒤 미카가 물었다.

"저기 나오미? 프로듀서가 이번에 노래를 한다던데 무슨 노래야?"


"글쎄?, 듣기로는 구원자가 살던 시기보다도 더 오래된 고전명곡이라던데"


잠시 후 구원자가 올라와서 노래하기 시작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음색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으며 그 중에서도 정점은 노래하면서도 마르지 않는 구원자의 끝없는 눈물일 것이라 본다.


이에 나오미는 설마 싶어서 저번에 받았던 팜플렛에서 제일 비싼 과정이 뭔지를 찾아보았다.


《카스트라토 양성과정》


그리고 구원자가 부르는 노래는



https://youtu.be/f7r2dHJ8S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