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장난 카마엘에 정령연합군이 들이닥치고 거기에 남은거라곤 망가진 방주 내부와 옥좌에 홀로 앉아있는 케이린 파우스트 뿐임

정령연합군 측에서 각종 죄목과 미란다 원칙을 읊으며 연행해감

케이린의 신병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솔레이측이 신병을 인도받음

각종 죄목들이 있지만 솔레이에서 적용된 대표 죄목은 여왕납치와 테러집단 수괴였음

솔레이측 국선변호인이 선임되었지만 당연히 형식적인 절차였고 결국 사형이 선고됨

이후 얼마 뒤 면회가 왔는데 메피스토펠레스였음 메피는 에이미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고 했음 케이린은 이미 포기했기 때문에 한숨만 쉼 그리고 구원자를 한번 마지막으로 만나고싶다고 함

그러나 메피가 말하길 구원자는 이전에 있던 전투의 후유증으로 인해 사흘 전에 사망했음 결국 에덴 최후의 인류는 구원자가 아니라 케이린이 되었음 시한부긴하지만

그리고 며칠 뒤 사형집행일이 다가옴 교도관의 인솔하에 집행장으로 가게됨 교수형임 솔레이왕국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간을 사형시키는 것이었음

결국 준비된 절차에 따라 준비하게 유언을 물었으나 침묵함 결국 교도관 셋이 준비된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서 교수형이 집행됨

케이린은 죽기 직전에 바로 앞에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구원자의 환영을 보게됨

그렇게 마지막 인간의 죽음으로 인류는 완전히 멸종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