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가 칼라르 공화국으로 출장간 첫 날 아침 구원자는 오전 10시가 되자 메피에게 에버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좋은 아침 메피"


"구원자님 지금 가르디눔에 계시는거죠? 그럼 지금 몇 시인지 말해주실래요?"


"오전 10시인데? 무슨 일 있어?"


"아케나인은 새벽 2시예요"


달칵하는 소리와 함께 에버폰 통화가 끊어졌다. 구원자는 멍하니  에버폰을 바라보았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