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화 : 조용한 SOS

새벽 3시에 일어난 구원자는 산책을 하러 나갔는데, 길바닥 한복판에 앉아있는 브라이스를 봄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구원자를 본 브라이스는 용건이 있다면 말하라고 한다

구원자는 왜 여기 앉아 있는지 물어봤는데, 브라이스는 혼자 산책을 나왔는데, 현기증으로 인해 어지러워서 앉아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자주 있는 일이라며 조금만 쉬면 괜찮다고 빨리 돌아가라고 하는 브라이스를 공주님 안기를 시전한다

바로 들어올려서

방주로 데려가야지


그리고 방주로 데려와서 간호해줌

구원자는 어디가 아픈건지 물어보지만, 브라이스는 눈을 뜬 이래로 항상 이래왔다며 자신은 연약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분기점


- 그래도 역시 걱정된다


- 잘 알겠다(트루 루트)

그리고 집에 돌아가려는 브라이스에게 데려다 주겠다며 말하고, 브라이스는 거절하면 무안해질 거라며 호의를 받음

받은건 돌려주는 브라이스는 후에 언젠가 이 은혜를 갚겠다며 다음에 만나자 함


2화 : 나의 보답

 멜브가 구원자의 은혜 보답하려고 찾아옴. 근데 그 은혜라는게

이였다

가넷과 비올레트가 지인이다 보니 이럴 걸 예상했지만, 구원자가 원하는 보답은 이게 아니였고, 그냥 차 한잔 하자고 함

브라이스가 새로 키운 허브가 있어서 허브차를 준비하기로 함


맛있게 먹은 뒤 돌아가려는 쌍둥이를 멈춰 세운다.

브라이스가 혼자 바닥에 앉아 있던 모습이 계속 생각난 구원자가 멈춰 세운 거지만, 오히려 브라이스는 정색을 하고 구원자가 살아온 시간보다 훨씬 더 오래 병과 살아왔다며, 그동안 치료법을 계속 찾아봤지만 크게 바뀌는게 없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선천적으로 아픈 자신의 몸에 적응했으며 현재는 상당히 익숙하다고 하며 궁금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병에 대해 캐묻고 간섭하는건 좋지 않은 생각이며, 자신들은 밤의 일족이라 필요이상으로 가까워 지는건 이쪽 세계의 어둠에 깊게 스며드는 것이라고 한다. 구원자의 선한 마음과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렇게 까지 간섭하는 이유를 모르겠다함


분기점


-브라이스를 좋아하니까


-구원자라서(트루루트)

대답을 들은 브라이스는 자신의 삶에 개입하는게 후회 없는 선택이길 바란다며 헤어진다

멜피스는 브라이스가 남이 다가오는걸 순순히 허락한게 의외라 하고, 브라이스는 어차피 말을 안 들을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 두기로 한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기분이 좋아보인다

이는 멜피스가 오히려 브라이스의 병을 낫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3화 : 덧 없는 꿈

브라이스는 결국 병때문에 미래를 위한 희망이란 덧 없는 것이며, 지금 움직일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고, 간직하는 순간의 쾌락과 황홀감이 자신의 구원이라며, 설탕처럼 달콤한 말들로 유혹하지 말아 달라며 이뤄질 수 없는 꿈을 꾸고 싶지 않다며 생각한다.


브라이스의 병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도서관에 온 구원자랑 쌍둥이지만, 구원자만 열심히 의학 서적을 보고, 쌍둥이는 머리 쓰기전에 식혀야 한다고 말하고, 브라이스는 동화책을 잔뜩 쌓아두고 읽고 있었다. 어차피 병을 치료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보지 않는 브라이스를 보면서 구원자는 밖에 데리고 나간다. 브라이스가 자신의 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의욕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라 생각한 구원자는 브라이스 하고 싶은 게 무엇이 있는 지 물어보고, 딱히 떠오르지 않는 브라이스를 보며 지금부터 찾아보자고 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밤이 될 때까지 다양한 곳을 돌아다녔다. 하루종일 놀았지만 표정이 다르지 않은 브라이스를 보고 구원자는


분기점


-건강해지면 매일 이렇게 놀 수 있을거야


-병이 나으면 해 보고 싶은 일은 생겼어?(트루루트)


잠시 생각해본 브라이스는 병이 사라져 밤의 일족에 소속할 이유가 없다면 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가끔 일을 하러 가는 중에 학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령들이 한손에는 간식거리, 다른 손에는 가방을 들고 제복을 입은 채로 수다를 떨며 지나가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한다. 멜피스는 이렇게 생각 할 줄 몰랐다며 자기도 몰랐다는 것은 브라이스가 여태까지 자기 본심을 몰랐다는 것이며, 구원자 덕에 깨달았다고 생각하며 희망을 가진다.

구원자는 이에 학교에 가는 걸 목적으로 삼자고 하고, 브라이스는 이뤄질 수 없는 망상이지만 믿어본다고 한다.

쨘~을 하려는데 조리원의 실수로 나이프에 손이 밴다. 피가 나와서 멜피스는 반창고를 붙이지만

이를 본 브라이스는 자신의 몸의 변화를 느낀다


4화 : 갈증


그 후로 정령들의 병에 관한 조사를 하던 구원자는 메피에게 선천적인 병증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며 말하고, 이에 유리아가 칼라르 공화국과 페이렌 연합국에 추가적인 연구 자료의 공유를 요청하여 연구자료를 곧 받을 예정이고, 의료 분야의 권위자들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밤의 일족은 상당히 강력한 독자적인 정보망을 지니고 있으며, 이런 자료는 이미 밤의 일족도 알고 있는 사실일 수도 있지만, 아직 브라이스를 치료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으므로, 구원자는 메피에게 부탁을 하고, 메피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바로 알아보겠다고 한다.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브라이스를 본 멜피스는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지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물어보고 브라이스는 이를 숨기기 위해 더워서 그렇다 한다. 슬슬 브라이스가 아픈 시기가 되서 걱정되는 멜피스에게 아직은 괜찮다고 한다. 멜피스는 오늘 구원자랑 만나는 날인데 괜찮다며 물어보는데, 브라이스는 구원자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목에 따끔한 통증이 스치고, 구원자를 생각할 때마다 계속 목이 타오르는 느낌도 들었다. 

원래는 아무리 아팠어도 천천히 기력을 잃었던 뿐이였던 브라이스는 자신한테 변화가 있음을 알게된다.

이에 따라 열이 심해진 브라이스를 보고 멜피스는 놀라며 약속은 취소하자고 하고, 구원자랑 만나기로 한 날엔 기분이 항상 좋았던 멜피스(구원자를 좋아함)에게 혼자라도 구원자를 만나고 와달라 한다. 하지만 아픈 자신을 두고 걱정하는 멜피스에게 어차피 한 두번 겪는 일도 아니고, 비올과 가넷한테 조금 신세지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다녀와달라고 한다.

이는 병을 치료 못하고 죽을 자신 대신 구원자가 삶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 멜피스가 괜찮을 거라 한다.(멜 베드 보면 이는 결국 틀린 생각이긴 하다)

멜피스는 구원자랑 만나 브라이스의 상태가 심각하다며 짐작가는 게 있는 지 물어보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고 구원자는 답한다. 평소와는 다른 병증(갈증 및 열)에 왜 다르지 생각하는 멜피스에게 구원자는 같이 조사해보자며 짐을 싸 멜브집(나도 갈래)으로 가게 된다.


5화 : give it to me


멜브 집에 도착하지만, 브라이스는 열이 심한 상태였다. 푹 쉬라고 말한 구원자에게 브라이스는 가능한 자신의 시야 밖에 있어 달라고 말하며 구원자를 보고 있으면 열이 오르는 것 같다며 부탁한다


이를 본 구원자는 자신의 원인인 것 같다며 말하고, 멜피스도 부정하지 않는다.


분기점


-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싶다(트루 루트)


- 바로 돌아가겠다

브라이스가 푹 자고 있는 모습으로 통증이 많이 멎은 것 같아 안심하는 멜피스는 허접 구원자에게 시간이 많이 지나 지금 가기엔 늦었으니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한다. 브라이스한테 이상한 짓 하지 말라는 멜피스에게 안한다며 말하고, 잠에 든다.

몇 시간 뒤, 브라이스가 많이 아파하는 소리를 내고 브라이스에게 달려간 구원자는 곧 쓰러질 것 같은 브라이스의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지만 

오히려 이상한 짓(?)을 당해버린다

뭐를?


무슨 생각을 하신 겁니까 휴먼

아무튼 발정난(것 처럼 보이는) 브라이스에게 구원자는


분기점

-피를 주지 않는다


-피를 준다(트루 루트)

그렇게 피를 주고 만다


6화

구원자의 것(?)을 맛본 브라이스는 몸의 활력이 돌아오면서 정신을 차리고, 구원자가 자신때문에 정신을 잃은 것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메피가 구원자가 요청한 자료조사가 끝났다며 알려주고, 정령이 지닐 수 있는 선천적인 결함에 대한 정보를 찾았는데 두 가지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중 지속적인 선천적인 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ANIMA손상에 가까울 것이라 말한다. 마침 관련 전문가가 아케나인에 방문 중이라 만남을 주선하기로 한다.

메피는 브라이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훌륭하지만, 5화의 일 처럼 지속적인 부상을 당한다면 이 조사가 가치가 있는 일인지 의심하게 된다고 한다. 정령들도 중요하지만, 구원자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겨달라고 부탁한다.

피를 빨린 이후, 어딘가 몽롱함을 느낀 구원자는 생명력을 브라이스에게 뺏긴 것 같다고 느낀다. 물론 브라이스와 거리를 두는게 맞지만,

괴로워 하던 브라이스가 계속 떠오르는 구원자는 해결 방법을 고민한다

구원자의 피를 빤 브라이스는 몸이 매우 건강해졌지만, 이런 몸을 위해서 본능에 휘둘리는 괴물이 되고 싶지 않으며, 남의 행복과 자유를 더 이상 갉아먹어 가면서 살고 싶지 않고, 멜피스가 이미 자신을 위해서 많이 희생하고 있고 구원자도 이렇게 만들고 싶지 않다며 자책하다가 구원자의 에버톡을 받는다. 


7화 : cure

전문가와 만남을 가진 구원자는 브라이스가 극도로 희귀한 케이스이며 특별한 불사형이라 문제가 복잡해졌다는 말을 듣는다. 불사형 정령들은 뛰어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만, 브라이스는 유난히 생명력이 강해 회복력도 뛰어 난 상태이다. 보통 정령이면 한번 정령석으로 돌아간 후라면 이상 현상을 일으키는 신체 기관들이 천천히 재구성 되지만, 브라이스의 경우 재생 능력으로 인해 잘못된 신체 기관이 재구성 하기 전에 그대로 빠르게 재생되는 문제로 인해 현재의 병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를 치료 하려면 외과 수술이 필요한데, 구원자의 피를 잔뜩 브라이스에게 이식하고, 이를 매개체 삼아 브라이스와의 계약을 강화하여 브라이스 병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억지로 비활성화 시키는, 자칫하면 구원자의 목숨도 위험한 수술을 해야 했다. 이를 들은 브라이스는 자신은 매우 위험한 정령이며

라 말하며 구원자가 희생하는것이 무슨 득이 될지 모르겠다며, 목숨을 걸면서까지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분기점

-확실히 그럴 가치는 없다(트루루트)


-가치가 있다


-목숨을 안 걸면 된다

과열되는 상황을 보며 멜피스는 잠시 진정하고, 어차피 수술 여부를 당장 정할 필요는 없으니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한다.


그 후 멜피스는 구원자에게 가망이 있다고 물어보고, 구원자는 가망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계약에 기반하고 있는 상태라 상대 정령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즉 아무리 주고 싶어도 브라이스가 NO라고 하면 그대로 끝나는 것이다. 브라이스가 구원자를 좋아하는 걸 아는 멜피스는 오히려 구원자를 좋아해서 문제가 되는 상태라서 불안해하고 수술을 거부하는 상태이다. 만약 브라이스가 끝까지 치료를 거부하면 어떻게 할거라는 멜피스의 물음에


분기점


-브라이스의 의지를 존중할거야


-받아줄 때까지 설득할거야(트루루트)

그리고 멜피스는 지금 처음으로 구원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소중한 동생을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 구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무슨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일거라고 한다.


8화(베드 엔딩) : Lullaby

구원자가 자신한테 준 유일무이한 기회였지만, 브라이스는 자신의 결정을 구원자면 이해해줄거라 믿는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경우 구원자가 죽음을 각오해야 하며, 수술 중에 과한 빈혈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게이트가 발생하면 큰일이 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므로 결국 수술을 거부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몸에 한계가 오는 브라이스는 남은 시간을 굉장히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며 구원자의 시간을 자신한테 줄 수 있는지 물어본다

더 이상 설득을 할 수 없었던 구원자는 이를 수락한다. 

곧 죽음을 직감한 브라이스는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한다.

멜피스는 구원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구원자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으며, 자기도 구원자를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욕심으로 자신의 좁은 세상 안에 넣어버렸다며 후회한다. 구원자의 존중으로 자신의 공포를 이길 수 있었고, 용기를 내어 본능과 계속 싸울 수 있었고, 결국 이긴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사실 그동안 피를 먹으라고 했지만, 유혹에 저항했다.

이 말을 마지막으로 브라이스는 평화로운 표정으로 눈을 감았고 마나로 구성된 브라이스의 몸은 천천히 사라진다

메인 스토리로 나온 이야기로는 정령 재생성에 보통 100년이 걸리므로, 재회도 못하는 그냥 암울한 엔딩


9화(노말 엔딩) : love letter

수술을 받아들인 브라이스

브라이스의 협조적인 태도와 인연스토리 동안 쌓아온 믿음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병증은 많이 완화됬지만 앞으로 몇 번은 더 수술 해야 한다고 한다. 완벽한 성공은 아니였지만, 브라이스는 매우 건강해졌다. 

농 + 농 + 목욕 = ?

들켜서 1 당황

브라이스는 고백을 어케 할까 고민하다가 편지로 전하기로 하지만

여기서 거절할 사람이 있을까?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보이는 브라이스에게 차 한잔 하자고 한다.

결국 전해주지 못한다

일러 하나는 goat인 엔딩


10화 : I swear

구원자의 고집에 결국 수술하기로 한 브라이스

이 상황은 구원자가 직접 불러온 거니까 위험이 생기더라고 감수하라고 한다.

구원자의 기쁜 모습을 본 브라이스는 자신이 용기를 내서 구원자를 믿은 걸 잘 했다고 말한다.


수술 결과 브라이스는 병이 치료된 것을 넘어서 건강상태가 월등히 좋아졌다. 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확립되어 다양한 치료 방법이 속속들이 생길 거라며 의학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도 좋아한다


건강해진 브라이스로 곧 입학 할 학교의 교복을 준비하고, 이제 한 가지가 남았다며 브라이스는 말한다. 만나기 전에 브라이스는 에버톡을 보냈는데, 

라며 저택에서 기다린다고 에버톡을 했다.

기적은 항상 대가를 수반한다며, 이 기적에 대해 책임지라고 멜피스가 말했다.

구원자는 둘다 행복하게 만들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장소를 준비했다며 맹세를 하러 가자한다. 

솔직히 트루는 멜피스 쪽이 더 달달한 것 같음




다음은 멜피스 할텐데 언제할진 ㅁ?ㄹ


내일 새벽이나 오후쯤에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