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화 : 꿈 상점에 어서 와

메피가 구원자의 상태가 이상해서 왔는데, 구원자가 악몽을 꿨기 때문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구원자를 걱정하는 메피는 나이아를 찾아가보는게 나을거라며 에버폰을 건넨다.

나이아는 구원자가 불면증 때문에 고생한다고 들었고, 에덴이 파괴되는 악몽을 꾼다고 하자 불안과 부담감으로 인해 그럴 것 같다며 이야기한다.

사실 구원자는 정령들을 구하지 못하고 지키는 데 실패한다면 꿨던 악몽과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지만, 이런 불안을 다른 정령들에게 말하기엔 정령들이 구원자로부터 희망을 느끼기 때문에 겉으로 표현하지 못했다. 

말하지 못하는 구원자를 보며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며, 계속 반복되는 악몽을 꾼다는 건 지금 마음이 매우 힘든 상태라며 구원자의 무의식이 보내는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꿈 속에서 구원자의 마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찾아보기 위해 꾸고 싶은 꿈이 있는지 물어보고


분기점


- 어떤 꿈이건 상관 없을 것 같다


- 행복한 꿈을 꾸고 싶다(트루 루트)


-꿈을 꾸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잠들고 나면 구원자가 꾸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될거라며 잠시 자신 곁으로 가까이 와달라고 한 다음

꿈가루를 뿌리자 꿈 속 세계로 오게 되었다.


하지만 구원자는 행복한 꿈에서 계속 깨어나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지만, 나이아는 구원자를 계속 지켜볼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구원자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한다. 그 후 구원자는 꿈에 빠져든다.


2화 : 꿈결 초대


구원자의 꿈에선 평화로운, 즉 게이트가 다 닫히고, 마물들도 사라진 미래였다. 하지만 자신이 사명을 완수해서 에덴이 평화로워 진거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자 가슴이 시큰거리고 목이 메워왔다. 나이아는 이를 보며 평화로운 일상을 원했던 구원자였지만, 사색에 잠긴 구원자를 보면서 뭔가 풀리지 않은 게 있음을 알아차리고 구원자한테 다가가게 된다.


나이아는 구원자랑 만난 뒤 특별히 찾고 있는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분기점


- 잘 모르겠다


- 방금 찾은 것 같아(트루 루트)

그리고 나이아는 지금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말해달라고 하자, 답답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나이아는 구원자가 마음을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없는 상태임을 짐작하고 구원자의 무의식이 원하는 진정한 무언가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더 설명해달라고 한다. 나이아는 구원자에게 하고 싶은 목표를 다 이룬 것 같지만 중요한 게 빠진 느낌이 들지 않냐며 물어본다.

사실 나이아도 구원자랑 비슷한 상황이였고, 그래서 구원자가 바라는 게 뭔지 같이 찾아보는게 어떻냐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그 후 꿈에서 일어난 구원자는 방금 꿈임을 알아차리고, 나이아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러 꿈결을 보면서 숨겨진 무의식이 드러날 거라며 구원자의 꿈속 여행길에 계속 동행해줄거라고 한다.


3화 : 다시 꿈결로

꿈 상점 방문 후 며칠 뒤에 나이아로 부터 에버톡을 받았다.

그러자 나이아의 도움으로 꿨던 평화로운 꿈이 생각났지만, 정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메피가 꿈 상점에 다녀온 뒤로 잠에서 깨어날 때의 모습이 많이 좋아졌다며 기뻐하고, 미소 짓는 구원자를 보며 기분 좋은 일이 있었는지 묻자 나이아의 꿈 상점에 다시 방문하기로 한 걸 말한다. 메피는 영지 일은 자신에게 맡기라며 잘 다녀오라고 한다.


그 후 꿈 상점에서 꿈으로 빠져든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니 나이아의 모습이 보인 구원자. 나이아가 여기가 꿈속인지 모를 거라고 말했지만, 현실과는 다른 위화감이 확실하게 느껴진 구원자였다. 근데 

말을 얼버무리고 구원자한테 오늘 뭐 하려고 했는지 물어보는 나이아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 구원자를 보며 같이 생각해보자고 한다. 계속 고민하던 구원자는 나이아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기회에 평소에 나이아에게 하지 못했던 질문을 해보기로 한다.


분기점


-나이아가 좋아하는 꿈(트루 루트)


-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이아가 주로 꾸는 꿈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있던 구원자는 뭔가가 툭툭치는 느낌이 들어 둘러봤다가 잔뜩 화가 난 동물(맥)을 보았다. 자신과 나이아를 떨어트리려는 듯 사이로 파고 들고 있던 것이다. 당황한 나이아는 맥이 구원자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고, 구원자에게는 맥을 제대로 만난건 처음 아니나며 소개시켜준다.

꿈 요정 맥은 나이아랑 꿈 세계를 여행하는 친구같은 존재이다.

나이아랑 놀아달라는 맥에게 대부분의 시간을 꿈결에서 같이 보내고 있으니까 모자르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고 하지만

라고 생각하여

라고 변명한다.

오늘 따라 마음이 이상한 나이아였다.

갑자기 맥이 구원자에게 몸통 박치기를 날린 뒤에 어딘가로 빠르게 사라졌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 맥이 걱정된 나이아는 구원자랑 같이 따라가보게 된다.

하지만 맥을 찾지 못하고 아무래도 맥이 방해하려는 모양이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다고 말한다. 꿈에서 깨어난 뒤에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한다.


4화 : 꼭꼭 숨었다, 맥!


갑자기 숨어버린 맥을 찾는 일을 도와주고 싶어서 나이아에게 간 구원자. 나이아는 구원자가 다른 이들의 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나이아의 꿈으로 들어오려면 공유몽을 꿔야하는데, 서로 다른 의식을 한 의식 안에 모으는 일이라 복잡하고 어렵고, 특별한 꿈가루도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마법의 똥가루

완성본은 아니지만 짧게나마 공유몽을 시도해볼 수 있을거라며 혹시나 예상과 다를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지켜보고 있을테니까 너무 놀라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나이아의 꿈속으로 맥을 찾으러 간다.

나이아의 꿈에 들어온 구원자. 나이아는 꿈에서만 해낼 수 있는 일들에 관심이 많아 자신이 좋아하는 꿈 세계는 현실의 법칙이 통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다며 구원자의 손을 잡고 공간을 전이하여 아름다운 하늘이 펄쳐진 풍경을 보여준다. 이러저러한 설명을 해주는 나이아의 상기된 뺨과 반짝이는 눈동자가 인상적이였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열성적으로 말하는 모습은 마치 사랑에 빠진 것 처럼 보였다.

자신의 꿈에 꿈 요정 말고 다른 사람을 처음 데려와 본 나이아가 들떠서 맥을 찾는 걸 잊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이에 말을 멈추려고 하자


분기점


-나는 계속 듣고 싶은데...(트루 루트)


-그것보다 어서 맥을 찾으러 가자


와 짱커


맥의 위치가 느껴지지만 어디있는지 몰라 꿈 요정 믹한테 맥의 흔적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한다(위 사진 오른쪽 아래가 믹).

빠른 속도로 숲을 수색하다가 뭔가에 맞은 듯 낑낑 거리는 소리를 내는 곳으로 가자 맥이 믹을 때린 것이였다.

믹이 나쁘다며 말하자, 그만 걱정시키고 돌아가서 이러는 이유가 뭔지 대화로 풀자며 설득하지만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꿈 세계가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공유몽 꿈가루가 완벽하지 않아 문제가 생기자 나이아는 손을 잡으라며 손을 뻗고 구원자는 바로 잡아 꿈에서 벗어나지만, 구원자는 자신을 향해 괴팍하게 웃는 맥을 보았다.

그 후 나이아는 구원자에게 정신이 드냐며 걱정한다.


5화 : 꿈의 비전서

4화의 일이 있고 난 뒤, 나이아는 열정적으로 공유몽을 성공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도서관 메릴 사서한테 꿈의 장막 비전서 열람 권한을 요청한다. 메릴은 위험등급 A 레벨에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라며 어디에 쓸거냐고 물어보고 꿈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꿈가루를 완성하려는데 쉽지않아 정보를 찾기 위해서라며 답한다. 하지만 위험한 비전서라며 꿈의 힘을 다루지 못하는 자가 읽으면 잠들어서 영영 깨어나지 못한다며 경고하지만, 꿈의 정령이 다루지 못할 꿈은 없고,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일도 있을 수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스스로의 의지로 영원한 잠에 취한 게 아니라며"라고 나이아는 속으로 생각한다. 메릴은 안된다고 말해도 물러날 생각이 없을 것 같으니 나이아만 가고 구원자는 여기에 있으라고 한다.

나이아가 책을 찾으러 간 뒤, 메릴은 꿈 상점 운영 기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구원자에게 나이아가 꿈속에 있는 날이 많은 지 물어보는데, 나이아가 걱정된다는 느낌을 받은 구원자였다. 메릴은 나이아가 꿈 세계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닐까라는 말을 하다가 나이아가 오자 놀란다. 나이아는 갑자기 왜 놀라라며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고, 갑자기 나타나서 놀랐다며 얼버무린다. 꿈가루에 대해 해답을 찾은 나이아에게 메릴은 현실도 꿈만큼 중요한 걸 아는지 물어보지만, 나이아는 뭘 걱정하는지 안다며 신경 써주는 건 고맙지만, 구원자랑 해야할 일이 있다며 이만 가본다고 한다.

찾은 해결 방법은 자신의 이면을 드러낼 용기와 진실함이 필요한 일이라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구원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전히 보이고 싶지 않은 점들이 있지만, 그래도 자신의 꿈결 세계를 구원자와 같이 여행하고 싶은 나이아였고, 다시 공유몽을 시작한다.

나이아는 두번째로 자신의 꿈에 오게 된 소감을 물어보고 이곳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페이렌 숲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나이아의 눈에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슬퍼 보이는 얼굴이였다. 자신을 걱정하는 구원자에게 고향을 떠나온지 오래되서 그냥 향수가 좀 올라왔다고 하자


분기점


-그럼 다시 고향에 가봐도 좋겠다


-고향은 왜 떠나온거야?(트루 루트)


그러면서 꿈 상점과 관련된 일이냐고 물어보는데


자신답지 않게 말을 오래한 걸 자각하여 부끄러워 하는 나이아


맥이 페이렌 숲으로 숨어든 것으로 보아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는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불안하지만 구원자가 옆에 있어서 맥을 찾는 일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계속 동행 해달라고 한다.


6화 : 찾았다, 맥?

 맥이 유인하는 것 같다며 들은 구원자는 도대체 맥이 우리에게 원하는게 뭔지 궁금해 하며 나이아와 숲길을 걷는다. 나이아 쪽을 바라보는데, 나이아 곁에는 믹이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믹도 감이 잡히지 않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맥과 믹과 나이아가 추억이 남긴 곳에 왔는데, 맥과 나이아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나무 사이에서 나이아와 맥을 바라보던 믹을 발견한 맥이 현재 구원자를 대하는 것처럼 경계했다며, 맥은 가까워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아이라고 말한다. 자신도 예전에 그랬고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맥의 행동을 이해한다. 그러다가 나이아가 구원자가 우리의 대화에 끼기 힘들었겠다며 혼자 뒀다고 말하자 구원자는 괜찮다며 믹이랑 편하게 더 이야기 하라고 한다.

믹이랑 이야기 후, 맥이 현재 배가 고플 것이라며 맥이 좋아하는 꿈가루로 유인해보기로 한다. 잠시후 나타난 건 맥이 아닌 마물이였다. 꿈에 마물이 나타나 놀라는 나이아였다.

그리곤 꿈을 제어할 수 없다며 그대로 뻣뻣하게 서있는 나이아에게 달려드는 마물들을 베어 일단 지켜주는 구원자

그 후 바로 도망친다.

말 없이 계속 생각하는 나이아가 걱정되어 믹이 나이아 곁에 다가가 몸을 비볐고,

라며 믹도 느끼고 있음을 생각한다.


갑자기 맥의 목소리가 들리자 멕을 데리고 나가 꿈을 제어해야 한다며 급한 나이아였지만, 

사실 마물을 불러온 건 맥이였다.

삼각관계 on(?)

그 후 구원자는 정신을 잃고 만다.


7화 : 혼란스러운 꿈

맥에게 더이상 방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맥은 실망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과거의 나이아를 보여준다

과거의 나이아는 숲지기였다. 하지만 또 게이트가 생기고 마물이 숲이 파괴하는 것을 보면서 전부 재워버리면 평화로울 수 있을까라며 말한다. 다른 숲지기 싸우지 않고 있는 나이아에게 뭐하냐고 말하고, 나이아는 여기서 모두 함께 잠들자고 한다. 하지만 이건 안될 말이라며 잠드는 걸로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며 반박하지만 이를 나이아는 자신의 힘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거냐며 현실에는 무의미하다고 받아들인다. 꿈이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나이아의 마음을 찔렀고, 현실을 감당하기 힘들다며 이대로 영영 자고 싶다고 하고 그대로 잠에 빠져든다. 다른 숲지기들은 잠든 나이아를 지키다가 후퇴하고, 마물 유인조를 만들고 흩어지기로 했지만 결국 마물들을 유인했던 동료들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나 소식을 전해 듣고는 자기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져서 고향을 떠나야만 한다고 생각했지만 페이렌 숲을 떠나지 못해 숲에 은신처를 만들고 꿈결에만 머물렀었다.

근데 맥이 이걸 보여준 이유는


방금 맥의 목소리로 정신을 차린 구원자. 방금이 나이아의 과거임을 알아채린 구원자는 시선을 돌리자 나이아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낀다.

나이아 자신의 과거가 구원자한테 다 보여지자, 맥에게 왜 허락없이 이런걸 하냐고 물어보지만

이런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들켜버린 나이아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던 구원자에게 믹이 오고, 이를 쓰다듬자 전이 마법을 시전해는 믹이였다.




믹의 도움으로 나이아를 쉽게 찾은 구원자였다.

믹은 머리로 구원자 등을 밀은 뒤에 모습을 감췄다.(눈치 있는 믹)

이러다 상심한 나이아가 긴 잠에 빠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구원자는


분기점


-나이아를 위로한다(트루 루트)


-나이아를 설득한다(로그 안뜨는 버그+하필 마지막 부분이라 손으로 대사 침.)


나이아 : 앗... 구원자님? 내 꿈가루가 도움이 됬다고?

나이아 : 도움이 받는 이들이... 많은데... 그런 나쁜 생각은 하지 말라니

나이아 : 하지만... 하지만... 나쁜 생각이 들어...

나이아 : 내가... 착각하고 있었단 생각... 그냥... 전부... 부끄럽고 숨고만 싶어...

나이아 : 나는... 그냥 위안을 얻고 싶었던 것뿐인가 봐...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을 거란... 생각...

나이아 : 현실이 힘든 이들에게 거짓된 꿈을 팔면서... 행복을 가장한 달콤한 허상을 줬던 거지...

나이아 : 괴로워... 더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 피하고 싶어...

(나이아가 이토록 힘들어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내가 어떻게든 힘이 되어줄 수는 없는 건가)


8화(베드 엔딩) : 영원한 꿈으로

꿈결로 피하려는 나이아의 마음을 붙잡고 싶은 구원자였지만, 미련한 바람이였다.

나이아는 슬픔의 웅덩이에 빠져 빛을 잃은 눈이다

나이아는 꿈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서 꿈속 세계를 좋아 했던 게 아니며 꿈속에 있는 동안은 현실의 모든 걸 잊을 수 있었던 거라 좋았던 거라며 자신을 믿고 꿈 상점을 방문해준 손님들에게 위선을 행했던 것이고, 허상으로 가득 찬 거짓된 세계를 꿈이라는 허울로 포장했다고 한다.

처음 만났을때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본 구원자는 어쩌다 이렇게 무너져 버린 것인지 생각한다.

모든 게 부끄러워지고 숨고싶어진 나이아는 이미 망가져버린 상태였나며 구원자에게 물어보고 


- 그래도 고칠 수 있을거야


- 그렇지 않아

결국 불편한 마음인 채로 눈뜨고 싶지 않던 나이아였고, 맥은 괴로워 하지 말라며 자신이랑 다른 꿈을 꾸자고 한다

하지만 나이아는 싸울 필요 없다며

잠들자고 한다.(처음 봤을 때 솔직히 놀랐음)


구원자가 죽는(영원히 못깨어남) 몇 안되는 베드 엔딩


9화(노말 엔딩) :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정말 도움이 됬냐는 나이아에 물음에 도움이 됬다고 말하는 구원자

나이아는 정말이라며 되물으면서 현실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아무것도 바뀐게 없다며 전부 다 꿈이였을 거라며, 잠시 동안 꿈으로 도망칠 수 있어서 도움이 된거라고 물어보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단지 그것뿐만은 아니다

그후 다행이라며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이였다며, 다른 이들이 자신의 과거처럼 현실을 피하도록만 도운게 아니였을까 하고 항상 불안했다고 한다. 물론 손님들은 좋은 꿈을 꿔서 기뻤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이 말을 듣고 싶었다고 한다. 

자신도 결국엔 꿈보다 현실을 잘 살아가고 싶었다고 하고 구원자도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구원자는 이번 꿈 여행으로 힘든 마음을 털어내고 같이 의지해 나갈 수 있는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했던 것을 깨달았다.

나이아는 구원자가 자신의 힘이 되어줬다며, 자신의 마음이 쉬어갈 곳이 더 가까이 있었고, 구원자가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한껏 밝아진 나이아의 얼굴.

그와중에 무슨 소리가 나서 돌아보는데 믹이 맥에게 몸통 박치기를 날리고 있었다. 이에 맥은 나이아가 자신과 멀어질까봐 무서웠다며, 슬프게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나이아는 맥과 믹이 있어서 지금의 자신이 있고 구원자를 만난 거라 한다.

맥과 화해 후 마음이 안정된 나이아는 꿈결을 진정시켜 모든 것이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그 후 꿈에서 깨어난다.

와카퍄


10화(트루 엔딩) : 꿈 너머, 현실의 우리


자신이 도움이 됬는지 물어보는 나이아에게 아름다운 꿈결 세계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이아와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의미있었다고 말한다. 꿈이 아니였다면 이런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을까라며 현실보다 꿈이 좋은 이유가 더 많이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고 다시 되묻지만, 구원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말하고, 나이아는 이에 대한 이유를 듣고 싶어했다.

꿈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현실에서도 꿈에서 했던 것 처럼 나이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말하자, 나이아는 이 말이 꿈이 현실에도 영향을 끼친 거나며 말한다. 사실 구원자는 언제부턴가 현실에서도 나이아를 만나는 걸 아주 기대하고 있었다. 나이아는 구원자가 꿈이 도피처가 아니였다는 것에 놀라지만, 구원자는 정 반대라며 꿈 속에서 나이아를 만나는 시간이 활력을 주었고, 이는 만나는 시간을 기대하며 오히려 현실에서 힘낼 수 있었다 한다. 즉 나이아의 꿈은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게 도와주는 안전장치였던 것이다. 이에 기뻐하는 나이아, 동시에 나이아의 꿈결에 환한 빛이 퍼지기 시작하고 구원자와 나이아를 감싼다.

빛이 사라지자 보이는건 페이렌의 숲이였다. 여기가 자신이 도망쳤던 곳이 있는 장소라며 아무도 자신을 못찾게 결계를 쳤지만, 현실로 끌고 와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고, 같이 이겨내보자고 말할 누군가를 기다렸다며 말하며, 지금 이렇게 만났다고 한다. 나이아는 구원자를 이쪽으로 오라하며 보여준다.

오?

ㄲㅂ

근데 왼쪽 아래 일러 ㅈ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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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쓰다보니 문자수가 8600넘음...

요약이 망해부렸어


다음은 챈주님 인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