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IT서비스 만드는 회사 몇년 다녀본 경험으로 써보는 뻘글이고

실제 나인아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전혀 모르고 하는 말임

암것도 모르고 하는 훈수질이라 아마 90% 틀린 말일 거니까 그냥 재미로 보셈



프로덕트를 성공시키려면 명확한 비전을 갖고 회사 전체가 같이 달려가야 되는데

에버소울은 기획 단계부터 타겟 고객을 어중간하게 잡았고 지금도 방향성이 불분명함

즉 명확한 비전이 없음


그럼 직원들도 '우리 겜은 컨셉이 뭐지? 우리 고객은 누구지? 나는 뭘 기준으로 작업을 해야 되지?' 이게 헷갈리고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하기가 힘들어짐

그냥 리더가 그때그때 시키는 대로만 하게 되는 거임


그니까 철희가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됨

에버소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십덕겜인지 pvp겜인지,

고객이 누구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누구 취향에 맞춰야 되는지, 

기획과 개발에 있어서 뭘 최우선으로 삼아야 되는지 

이런 걸 정확하게 하고 모두한테 인지시켜야 된다는 거임


내가 볼 땐 철희 본인도 지금 헷갈리는 거 같은데 

연휴 기간 동안에 생각 좀 처음부터 다시 해보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