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화 : Ever Smile


10년 전, 레베카는 클라우디아를 화내게 하려고 밤새 준비한 서류에 음료를 쏟거나, 약속 시간 30분 전에 약속 장소를 바꾸거나, 자기 일 짬 때리기, 음식 뺏어먹기 등 여러가지를 다 했지만 화를 내지 않았다. 클라우디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화를 내지 않으며 늘 타인을 위해 친절한 행동을 배풀었다. 레베카는 클라우디아가 위선이나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지 않으며, 진짜로 친절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항상 웃고 있지만, 오히려 이 점이 거리감이 느껴진다며 이를 클라우디아 본인이 알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클라우디아에게 에버폰을 선물받은 이후 잘 쓰고있는 구원자는 이에 대한 답례로 직접 감사를 전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레베카에게 클라우디아를 기쁘게 할 선물이 뭔지 물어본다. 하지만 클라우디아는 항상 친절하니까 뭘 줘도 고마워할 것 같다며 살짝의 고민과 함께 말하자, 레베카는 구원자의 안목에 감탄하면서 자신도 모른다며 답한다. 대신 같이 클라우디아를 위한 선물을 고르러 가기로 한다.




2화 : 결정


레베카는 선물의 기본은 기브 앤 테이크라며 구원자의 에버폰을 들고 가서 어떤 기종인지 확인하는데, 순식간에 매진된 최신형 기종이며 성능, 디자인, 실 사용감 모든 방면에서 극찬을 받은 화제의 모델이였다. 그러면서 고른 분이 신경을 썼다고 말한다. 이 에버폰의 가격은 상상 이상의 금액으로 구원자와 레베카 모두 놀랐다. 레베카는 금액 맞추는 건 포기하자며 이것저것 후보를 낸 뒤에 고르기로 한다. 레베카는 클라우디아가 평소에 선물을 아주 많이 받는다며 쓰면 없어지는 물건을 추천한다며 무엇을 선물 할 건지 물어본다.


분기점


- 홍차(트루 루트)


- 손수건


구원자는 레베카의 조언에 따라 홍차를 선택했다. 선물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아냐는 레베카의 질문에


분기점


- 마음과 성의 (트루 루트)


- 선물의 내용물


이를 본 클라우디아는 구원자가 손에 자신이 준 에버폰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좋아한다.



3화 : 선물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클라우디아를 찾아가니 자선 바자회의 봉사활동 스태프로 참가하고 있었다. 

(와 바로 삽니다 얼마임?)


계속 이런 저런 물건들을 가리키며 물어보는 레베카에게

둘이서 이야기 하다가 레베카가 신호를 주고 구원자는 선물을 준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놀란 클라우디아의 질문에 



분기점


- 클라우디아가 에버폰을 내게 줬기 때문에 (트루 루트)


- 클라우디아가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홍차 맛있게 마시겠다며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로 선물을 받아준다.

근데 레베카는 뭔가 이상한 모양이다



4화 : 대화


구원자는 공무를 위해 자료를 찾으러 도서관에 갔는데, 클라우디아와 만난다. 도서관의 서가 분류 번호 기준을 모르는 구원자를 위해 도와주겠다는 클라우디아. 그래서 구원자는 찾을 책 제목을 알려주는데


분기점


- 엘리트 리더의 비결


- 한 발씩 맞춰가는 커뮤니케이션(트루 루트)



항상 정령을 위해 일하는 구원자를 보며 괜히 자신도 기뻐진다고 말하지만 한편으론 구원자는 클라우디아에 대해 잘 모르는 느낌이 들었고, 클라우디아한테 물어본다. 클라우디아도 둘이서 이야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말한다.


분기점


- 천사형인 점이 기억에 남는다


- 늘 웃고 있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트루 루트)


자신은 정령 연합군 '에델 가드'에 소속해 있으며 리더쉽을 가진 헤이즐, 전장을 누비는 아드리안을 보조하고, 연령대가 비슷한(?) 레베카, 유리아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유리아는 원래 매우 강력한 정령으로 솔레이 왕국과 에덴 전역의 평화를 지켜왔다. 하지만 구원자를 소환하여 힘을 잃게 되었다. 구원자는 유리아가 힘이 예전에 강력했다는 점을 클라우디아가 강조한 것을 느낀다. 이 말을 들은 구원자가 든 생각은


분기점


- 강한 정령들은 참 멋지다


- 모든 정령은 대단하다 (트루 루트)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에버톡을 연락달라는 말을 들으며, 늘 웃으며 우아하게 상대를 배려해주는 클라우디아에게 잠깐이나마 진심에 다가선 게 아닐까라는 느낌이 든 구원자였다.




5화 : 유일한 방법 



레베카가 물어볼 게 있어서 구원자를 불렀다. 레베카가 무척 진지한 음색으로 클라우디아에 대해 알아가면서 본심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적 있냐며 물어보았다. 예전부터 계속 함께해온 친구지만, 클라우디아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며 자신한테만 그러고 나머지에게는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하면 조금 서운해도 괜찮지만, 그 누구한테도 오나전히 마음을 열지 않은 것 같아 걱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별의별 짓을 했지만 항상 웃는 얼굴이였다고 한다. 간절한 레베카를 보면서 무리하는 것 같아 보이는 클라우디아를 위해 도와주겠다고 구원자가 말한다. 레베카가 클라우디아가 항상 웃고있는 이유를 물어보자


분기점


- 주위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트루 루트)


- 화난 걸 숨기려고


레베카는 신중하게 생각하다가 클라우디아를 진짜로 화나게 만들어보자고 한다.



6화 : 숙제


레베카의 클라우디아 화나게 만들기 제안을 듣고 회의적인 마음과 동시에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레베카가 시도한 방법을 알려주는데 간식 뺏어먹기, 회의 서류 떠넘기기, 클라우디아 성대모사 유행시키기, 머리 뒤에 메모지 붙이기, 약혼자가 있다고 헛소문 내기, 옆구리 간지럽히기 등을 했다고 한다(너무 악질인데). 이를 들은 구원자는 클라우디아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레베카가 놀고 싶었던 게 아니라며 의심한다. 

그러곤 일주일 안에 클라우디아 화날 방법을 노트 한 권에 꽉 채워오라고 숙제를 줘버린다.


숙제로 인해 고민하는 구원자를 본 메피는 구원자의 상태가 이상하다며 유리아의 생각을 물어본다. 유리아도 동감한다며 복도를 거닐면서 중얼중얼거리는 걸 봤다고 한다. 그 때 클라우디아가 에델 가드 회의록을 전달하러 들어온다. 표정이 어두운 메피와 유리아를 본 클라우디아는 괜찮나며 물어보고, 메피는 방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들은 클라우디아는 구원자가 근심거리가 있는지 궁금해하며, 도서관에서 정령들을 위해 노력하는데 자신의 감정에만 심취해서 구원자를 충분히 위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구원자를 보고 상태를 살피는 대화라도 하려고 다가가는데, 구원자가 수첩을 떨어뜨린다. 노트의 내용을 본 클라우디아는

레베카는 아무 말도 못하고, 구원자도 할말이 없었다. 레베카의 숙제로 악몽에 휩싸이던 구원자가 결국 수첩을 떨어뜨려 이 지경까지 와버렸다.


수첩을 살펴보던 클라우디아는 

그리고 한숨을 쉬며 말한다. 구원자가 이 문장을 쓰고나서 팬으로 위에 덮어씌웠지만, 클라우디아는 다 보인다고 말한다. 레베카는 도대체 뭘 썼냐며 화를 내고


7화 : Equal


레베카 다치게 하기라는 말을 듣자 놀란 레베카. 직접 실행할 순 없는 작전이였지만 다치게 한다면 클라우디아가 화를 낼거라고 생각했던 구원자. 클라우디아는 맞는 말이라며, 일부러 상처입힌다면 매우 화가 났을 거라며하자

클라우디아는 레베카가 자신을 화나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했는데, 이 이상한 계획에 구원자를 말려들게 한 것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나며 말하고, 레베카는 다른 방법이 생각안난다고 말한다. 클라우디아는 대충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알 것 갔다며 좀 더 노력해보겠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레베카는 미안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벌인 일은 아니며 말하고 클라우디아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곤 시간이 난다면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구원자와 레베카는 고개를 끄덕이고, 레베카는 클라우디아를 데려다 준다며 구원자에겐 좀 쉬라고 한다. 클라우디아는 레베카가 쓸데없는 숙제를 내서 그렇다며 공격한다.


사과의 의미로 레베카가 클라우디아와 함께 식사를 한다(레베카가 쏨). 구원자의 홍차가 맛있었다며, 포장은 레베카가 추천한거냐고 물어보면서, 몇년을 같이 지내서 알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레베카는 건성으로 세도 천 년은(?) 넘는다고 말한다. 구원자의 선물을 받은 날 정말 기뻤나며, 정말 기뻐서 웃었는 지 물어보자 클라우디아는 물론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그게 다나며 자신한테는 그렇게 안보였다며 다시 쏘아 붙이자, 클라우디아는 레베카가 자신의 속을 훤희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런 거 싫어하는 정령도 있을거라며 조심하라고 말한다. 레베카는 말 돌리지 말라고 하지만, 그런 점이 대단하다며 자신은 '남이 나를 싫어하든 말든'식으로 생각할 수 없다며, 혼자 바보 같은 착각을 했을 뿐이라한다.

클라우디아는 안될 건 없다고 천사형이나 악마형이 희귀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떨떠름 했던 이유는 바자회로 인해 피곤했거나, 천사형인 만큼 앞으로도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부담감으로 그런 반응이였을 것 같다고 한다. 레베카는 전투에서 정령들을 이끄는 존재가 천사형을 특별하게 생각하는건 당연하다며, 천사형이라 구원자가 좋긴 할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에버폰을 사러 간 날 자신들의 대화를 떠올려 보라고 한다.

클라우디아는 '구원자님을 위한' 인사를 겸한 선물이라고 말한 걸 기억하고, 레베카는 구원자가 구원자라서 그랬던 거라며 구원자가 클라우디아를 특별한 천사형으로 취급하는 것도 사실 별일 아닐거라고 한다. 클라우디아는 굳이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며 왜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8화(베드 엔딩) : 이 별에서

유리아가 회의 수고 많았다며 클라우디아에게 말하고, 항상 감사한다고 답한다. 요즘 구원자와 레베카랑 잘 만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 이유가 바빠서 그런거라면 일정을 회의때 조정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보지만 아니라며 여러 임무로 다망한 유리아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라며 마음 써줘서 고맙다며 괜찮다고 한다.


결국 레베카랑 구원자를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만날 생각이 없는 클라우디아

참고로 트루엔딩 코스튬은 배드 엔딩에서 입고있는 옷임



9화(노말 엔딩) : Angel of Angel


구원자는 연락을 받고 클라이디아를 만나러간다. 약속장소에서 클라우디아는 도서관에서 만난 날을 기억하나고 물어본다. 사실 그 날에 인류가 천사에 대해 남긴 기록을 찾아보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천사형과 악마형만이 특별한 취급을 받는지 늘 궁금했다며, 천사라는 개념이 궁금해서 성당에 찾아가보는 등의 과정을 했지만, 무척 쓸쓸했다고 말하며 가져온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긴다. 성스러운 천사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실제로는 썩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엔 구원자와 자신의 목표는 같으며, 둘 다 자신만의 특별한 힘을 사용해서 정령들과 에덴을 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10화(트루 엔딩) : Clear


아침에 눈을 뜨자 클라우디아로부터 이따가 만나자며, 오늘 비가온다고 하니까 우산 챙기라는 에버톡이 와있었다. 외출 준비를 하면서 레베카에게 이를 연락하자, 잘해보라며 지금까지의 클라우디아보다 앞으로의 클라우디아가 기대된다고 한다. 클라우디아의 마음을 연 것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레베카를 보자 마음이 들뜬 구원자였다.

클라우디아는 요즘 구원자를 너무 걱정시켰다며, 왜 항상 웃고있는지에 대해(7화에 이야기 말해주겠다는거) 알려준다고 한다. 당연히 자신도 과거에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화를 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과거 내용은 대충 진심이 나오려고 하자 번개쳐서 다른 정령들의 공포에 질린 걸 목격했다는 내용. 베드 엔딩의 과거 추억이랑 같은 내용임)

정말 많은 정령들은 천사형인 자신을 부러워했다며, 천사형으로 태어난 것 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고 한다. 그러고는

솔직하게 돌직구



클빡이 끄읕


다음은 하루로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