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본 창작물에는 서장 에피소드1 소환의 날 스토리가 스포됨(그냥 구원자 시점으로 다시보는 거라 그 내용임)

구원자의 관한 설정은 글쓴이의 맘대로 설정할 부분이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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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름을 알려주자 상형문자가 내주위에 나타나며 빛이 났다 사라졌다


"입력...완료"


근데 이 기계적인 애에게 뭔가 묘한 느낌이든다

마치...


"지금 부터 정령을 활용한 전투의 시뮬레이션을 시작합니다."


그 순간 또 어디론가 이동을 하게 되고 눈앞에 강렬한 빛줄기가 떨어졌다


"으악"


반사적으로 나는 눈을 감으며 팔로 얼굴을 막았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우리 실력을 보여줄게..."


"구원자님을 위해 네 명의 정령을 준비했습니다."


눈을 뜨니 눈앞에는 처음보는 네명의 여자애들이 서있고 아까까지 있던 여자애는 보이지 않았다

기사단 같이 갑옷과 투구를 입고있는 여자애,마치 동화에 등장하는 요정같은 생긴 여자애,어딘가의 원주민 같이 개방적인 옷을 입고 망토를 두른 여자애,마치 히키코모리처럼 음침해 보이는 큰 후드티를 입고 있는 여자애

눈앞에 여자애들을 보고 있으니 어디선가 말이 들려왔다


"정령들은 지닌 능력에 따라 다양한 역할로 나뉩니다."

"특히 디펜더인 아이린은 뛰어난 내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봉을 맡기는 걸 추천합니다."


갑옷을 입고있는 애가 아이린인것 같았다 

'그럼 저애는 탱커라 생각하면되나? 옆에 요정 같이 생긴애는 활을 들고 있으니 원거리 딜러일거고 그옆에 개방적인 옷을 입은 여자애랑 히키코모리 같은 여자애는 감이 안잡히네 그냥 달려가서 싸우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어는 순간 나는 사령실 같은 곳으로 이동해 있었다

잦은 순간 이동 탓에 슬슬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으... 어지러워..."


"구원자님은 정령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휘하는 일에 전념해 주십시오."

"이번에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이린님께 방어를 전담으로 맡기는 진형을 선택해주세요."


계속해서 어딘가에서 여자애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말을 듣고 진정을 시킨 다음 아이린이라는 여자애를 선봉으로 둔 돌격진형을 배치했다


"그럼 시뮬레이션을 시작하겠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전투 순간 당황하며 멈출려고 했다


"잠깐만 아직 다른 애들은 어떤지를 몰ㄹ..."


내말이 무색하게 전투가 시작되었다


"멈ㅊ..."


멈출려고 보니 네 명의 여자애들은 사전에 협의 한것 마냥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가며 몬스터를 하나하나 잡아 나갔다

전위에서 버텨주고 있는 아이린라는 여자애 그 옆에서 마치 야수같이 싸우는 개방적인 옷을 여자애

그리고 후방에서 활을 쏘는 요정 같이 생긴 여자애,그리고 그 옆에선 무언가를 날리고 있는 히키코모리 같은 여자애까지

완벽한 연계를 해가면 몬스터들을 하나하나 처치해 나갔다

잠깐 저 히키코모리 같이 생긴 여자애가 쓰는건 뭐지? 마법이라고 밖에 생각안되는 방법으로 공격을 하고있다

그렇게 마지막 몬스터가 쓰러지니


"훌륭합니다"

"역시 구원자로 선택 받은자..."


아까 사라졌던 여자애가 다시 나타났다


"잠깐만 저 애들은 누구이며, 방금 저애가 사용한건 뭐야? 정말 내가 필요한게 맞아?"


방금의 전투로 확실하게 알아낸건 정령이라고 불리는 저 애들은 나보다... 아니 인간보다 강하다

진짜 내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자 드디어 처음으로 답변이 돌아 왔다.


"아닙니다. 저희들은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구원자'이기 때문에 저희 정령들이 보다 강한 힘을 낼 수가 있는겁니다."


내가 그 '구원자'인건 알겠다.

하지만 방금 전투에선 내가 한 거라곤 진형배치

흔히 전쟁게임에서 전략을 짜는 것 밖에 없다.

도대체 '구원자'가 뭐길래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고 강한 힘을 낼 수 있다는걸까?


"도대체 '구원자'가 뭔데?"


그런 의문을 담아 질문을 던졌다


"구원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