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꾸미는 낙으로 에버소울 하고 있는 유저임

잘 꾸며둔 영지에서 정령들이 꼬물꼬물 노는 게 넘 커여움


그런데 영지 꾸미기를 어려워하는 에붕이들이 많은 것 같길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글을 써 봤음


일단 영지 꾸미기의 기본은
1. 구획을 나눈다 (내 기준으론 주택존/알바존/시즌 가구존)

2. 도로를 깐다 (흙길 따라서)

3. 큰 건물부터 작은 건물의 순서대로 깐다.

4. 남는 공간에 자잘한 소품을 채운다.(나무, 가로등 등)



이렇게 도로를 깔고, 위로는 알바존, 아래는 시즌가구 존으로 구성함.
용도가 비슷한 건물끼리 놔둬야 통일성이 있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대형 저택끼리 주르르 깔고,



중형 저택끼리 깔고, 소형 주택은 위쪽에 일렬로 붙여줌.



알바 건물 또한 방향을 맞추어 끼리끼리 붙여줌.

나는 중형, 대형만 설치하고 소형은 설치하지 않았음.



소소한 팁으로, 이렇게 건물 사이에 풀밭 타일을 깔아주거나



흰 대리석 타일을 듬성듬성 깔아주면 오솔길 느낌을 낼 수 있음.

개인적으로 한줄로 쭉 까는 것보단 이게 더 예뻤음.



또한 성벽쪽은 죽은 공간이 되기 쉬운데,

이곳에 나무 종류를 빈틈없이 넣어주면 알차게 영지 포인트를 챙길 수 있음.

벚꽃 나무와 황금 사과 나무 추천. (점수가 가장 높음)



마찬가지로 왼쪽 성벽에도 나무를 채워 넣었음.



다만 영지 중앙에 나무를 깔면 건물과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여기에는 키 낮은 화단류를 까는 것이 더 좋음. 

이 또한 빽빽하게 깔면 보기에도 좋고 영지 포인트도 알뜰하게 챙길 수 있다.



다음으로 많은 포인트를 챙길 수 있는 치펜스와 가로등(촛불) 활용법이다.



아치펜스의 끝끼리 서로 맞닿도록 배치하면 공간이 생겨, 위처럼 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다.



아치펜스를 옆으로 옮겨보면서 확인해보면 이해갈거임



이렇게 생긴 공간마다 가로등을 깔아준다면?



미관상 그럴싸하고, 영지포인트도 알뜰하게 챙길 수 있다.

참고로 점수는 민트색이 가장 높다.... 


또한 이벤트로 살 수 있는 울타리는 0점이니 많이 깔아봐야 자리만 차지하고 소용없다.

되도록 상점 아치펜스를 깔도록 하자...



다음은 여름 이벤트로 출시된 바다 타일 활용법인데,



바다 타일을 깔고 특정 가구로 가로막아 버리면 이렇게 분수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석상 종류를 그 위에 띄우면 호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임.



활용 예시2



활용예시3



이런 식으로 바다 위에 떠있는 구름 그네라던가,



우물이 있는 마루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니 잘 써보자.


아! 참고로 타일은 영지 포인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냥 보기 좋으니까 하는 거다...



여기까지 보면 의문이 생길 것이다.

아니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영지에 까냐고?



많은 에붕이들이 영주의 성을 창고로 활용하고 있을 텐데, 나도 마찬가지다...

반드시 바깥에 깔아야 하는 건물- 랜드마크, 저택 종류는 내놓고, 

그게 아닌 경우엔 영주의 성에 집어넣었다.



상점에서 파는 높은 점수의 정원 2개를 다음과 같이 놓고,  

상점에서 파는 재화건물 3개를 놓고, 남는 공간에 깃발을 깔아 남김없이 채웠다.

이렇게 하면 최대한 공간 낭비 없이 깔 수 있다. 참조바람.

물론 영주의 성에 타일 따윈 사치다 ㅋㅋ



이제 유입된 에청년들이 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상점에서 파는 거 조금씩 모아뒀다가 나중에 날 잡아서 건설해보자


에버소울에서 영지도 꽤 신경쓴 컨텐츠 같아서

많은 에붕이들이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