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본 창작물에는 서장 에피소드1 구원자 스토리가 스포됨(그냥 구원자 시점으로 다시보는 거라 그 내용임)

구원자의 관한 설정은 글쓴이의 맘대로 설정할 부분이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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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들이 살아가는 세계 '에덴'

그 세계를 구해낼 단 한사람.

그게 바로 구원자님 입니다."


라고 이 기계적인 여자애가 대답을 해줬다


"구원자님은 저희 입장에서 보면 아주 먼 '과거'의 존재...

때문에 저와 여왕 유리아님이 금지된 소환 의식을 통해 가까스로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계속 해서 설명을 해주는 여자애

이렇게 갑작스러운 상황에 난 내가 잘 할수있을지 걱정이 됬다

금지된 소환 의식까지 하며 날 불러냈다

그에 대한 성의는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


"네, 구원자님에게는 충분한 힘이 주어질 것입니다.

당신께서 사용하신 정령술사의 권능... 그 위대한 힘이 있다면 에덴 또한 구원받겠지요."


내게는 '정령술사의 권능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같다

아직 느껴지는게 없지만 한번 이 여자애를 믿어 볼까?


"그럼 정령이란 뭐야?"


"본래 정령이란 큰 의미를 지닌 물건에 깃든 영원한 영혼 ANIMA

에버소울에서 비롯되는 존재.영혼의 본질과 사명을 되찾는 일은 정령에게 있어 둘도 없는 기쁨입니다."


그러니까 정령이란 물건에 깃든 영혼이고 이 애랑 아까 그 여자애들처럼 하나의 인격체라 생각하면되는건가?


"그럼 너도 그래?"


"네 저 또한 마찬가지.

저는 방주 메타트론 호를 제어하기 위해 태어난 인공 정령 메피스토펠레스

탄생으로 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겨우 만났네요. 구원자님..."


순간 생긋웃는 모습을 보고 묘한감정을 느꼈다

뭐지?


"좋아... 그럼 난 이제 뭘하면 될까?"


"저는 방주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부디 저를 만나러 와 주세요.

다섯번째 나팔이 울려, 종말이 모든것을 휩쓸어 버리기 전에

그럼 구원자님, 행운을 빕니다."


방주에서 보자니 그게 어디냐고 묻고 싶었지만 한번더 빛을 발산하며 어지럽증이 다시 일어나 나는 순간 쓰러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