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희가 오피셜로 등급은 오리진 +5 이후로는 안낸다고 했어가지고 이미 풀초한 태생에픽 정령들은 승급재료로 사용하거나, 해방하는 수밖에 없음. 심지어 천악 풀초했는데 천악이 뜨면 승급 재료로조차도 사용 불가능하고. 


근데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했거나 과금을 많이 한 사람들은 그만큼 풀초월한 태생에픽 정령들이 많고, 그만큼 새로운 정령을 얻으려면 언제 뜰지 모르는 일반 뽑기나 우정 뽑기, 에픽 정령의 기억에서의 운이 터지기를 기대하거나 그때마다 픽업을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음. 어쩌면 일반 뽑기에 위시리스트가 추가된다면 그 부담감을 상당수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게 내 생각임.


물론 픽업 정령이 픽업이 끝나자마자 위시리스트에 추가된다면 사람들이 픽업뽑을 안돌리고 일뽑만 쌓아서 위시리스트에 최신 정령 도배해놓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 픽업이 끝나고 일정 기간(1달~2달 정도) 이따가 위시리스트 등록 가능

- 타입별로 등록 가능한 정령은 2~3명(단, 천사/악마형은 위시리스트 등록 불가능)


이런 식으로 일반 뽑기에 위시리스트를 추가해주면 픽업 뽑기에서 운이 잘 안 따라준 사람은 위시리스트에서 해당 정령을 노려볼 수 있고, 이미 풀초한 정령들이 중복으로 쌓이는 일도 그만큼 줄어들게 하면서 일반 뽑기권의 가치를 올려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