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약 수 백년 뒤 에덴 어느날
아케나인 인근 어떤 마을이 공격당해서
한 어린 정령이 마물에게 도망치고 있었음

그러다가 마침 보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무덤이었던 거임
막다른 길이라며 절망해서 덜덜 떨었는데 이상하게 마물들이 들어오지 않는거임

그랬더니 무덤 입구에 하얀 옷을 입은 청년이 서 있는걸 보게됨 마물들이 무덤에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였음

어린 정령에게 잠시 뒤돌더니 살짝 미소를 보여주고 다시 뒤돌며 마물과 대치를 하고 있음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마을에서 마물들을 토벌하며 돌아가는 태양기사단을 보고 어린 정령이 달려나와서 구조됨

이후 어린 정령이 저건 무슨 무덤이냐고 묻자 기사단장은 초대 아케나인 영주이자 에덴의 구원자가 안치된 영묘라고 대답함

무덤에 있던 하얀 옷을 입고 지팡이를 든 남성이 마물에게서 자신을 보호해줬다 말하는 어린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기사단장의 눈이 휘둥그레짐

어린 아이가 말한 존재가 누구인지는 어지간히 오래 산 정령들은 절대 모를 수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