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말말고 시작

이번 일페에 부스 도우미로 참석했음
이미 두달전부터 정해졌던거라 별생각없었는데 
에버소울 부스가 나온다는 깜짝 소식을 듣고 많이 기뻤음

대부분의 사진은 에붕이들이 념글에 많이 올려줘서 봤던것들일꺼임

그래서 금-토-일 킨텍스를 다 출석했었고
금요일날은 사전설치기간이라 먼저 구경했던 사진임


완전히 설치되기전 모습
보기만헤도 설렜었음

그런데 짜잔!
토요일 씨발 사람 존나많음

종료가 5시인데 4시넘게까지도 사람이 입장하고있었음
그덕에 부스도 졸라바쁘고 짬낼틈이 거의없었음

점심되기전에 아주살짝 텀이나서 후다닥 다녀왔는데 다행히도 줄이 짧더라

그래서 부스 이벤만 후딱참여하고 다시 부스에서 일했음

근데 룰렛당첨안된게 너무 슬퍼서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한번씩 해달라고 부탁함
10명정도 지인이 도와줬고 그중에서 에버소울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음



토요일날찍은 홍란 메피 스탠드
훔쳐갈까 고민했는데 잘참은듯



맵희 아저씨랑 사진찍음
토요일은 여기서 마무리였음 맵희찾아다닐 시간도 부족했고 
우리부스에 잠깐 들렀다던데 내가 전화때문에 자리를 잠깐 비울때 오셨다고함 흑흑


그렇게 토요일에는 못뵙고 일요일날도 좀 바빠서
부스에서 계산하면서
아.. 오늘도 맵희아저씨한테 쿠폰 못받겠네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내눈앞에 맵희아저씨가 갑자기 있는거임

너무깜짝놀라서 벌떡일어나서 말더듬으면서 디..디렉터님 반갑습니다 ㅠㅠ 이러고
포즈는 준비못했다고하니 쿠폰을 그냥 주신대서
받으면서 탈리아대사인 "별님께서 이르시길 좋은일이 있을거래"를 존댓말로 했음


진짜 너무 당황해서 말더듬고 감사할뿐이더라 ㅠㅠ

그리고 우리부스는 앱솝굿즈는 없었는데 
클라라를 달라하시길래 뭔가했더니 클라라(버터)이야기를 하신거였음
블루아카 전문부스였어서 좀 속으로 괜히 죄송하더라 내가 작가도 아닌데

아무튼 클라라임


그렇게 일요일 모든일정을 끝내고 ktx타고 집으로 복귀함

모은굿즈는 이정도
탈리아 스탠드를 못구한게 정말 너무아쉬움
교환글 계속 해볼예정이긴한데 되려나 모르겠음...

엽서는 아키 아이라 아이라여서 한장은 친구줌

이번 부스참여가 게임을 "설치"만 하면되는거여서 아마 안하는사람들이 많이 받아갔을거 같음
교환할 사람을 찾을수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노력해봐야지...

그리고 홍란 캔뱃지 주신분 정말 감사함
게임은 접었대서 그냥 주시고 가셨는데 아마 이글 보실일은 없겠지...



그리고 중복으로 남은굿즈들
토일 합쳐서 거의 16명정도 참여해서 얻었고
몇개 나눠주고 남은것들임

이건 나눠줄예정인데 고민중...
일단 일페에 갔던사람들중에 못얻은사람들 위주로 나눠줄 예정!

나눔글은 다음에 쓸게
취직하고 월요일 첫출근이라서 아마 퇴근하고 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