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카이저이신 빌헬름 폐하께


최근 오스만과 북이탈리아가 함께 손을 잡고 니케아를 비롯한 동맹국에 선전포고하였습니다.

본국은 원래 오스만과 적대관계였기에 전쟁을 받아들였으나

이는 엄연한 침략전쟁이자 공격행위입니다.


오스만뿐만이 아니라 북이탈리아는 프랑스의 강역을 침범하여 프랑스 공화국과 큰 마찰을 빚은 바 있으며 이에 반대하는 동맹국들에 도리어 화를 내며 이들을 적으로 돌리는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니케아를 비롯한 동맹국들의 목표는 오직 침략적인 성향의오스만과 북이탈리아를 멸하여 혼란스러워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남유럽을 안정화시키는것에만 향해있고 영토 확장을 위하여 귀국을 비롯한 귀국의 동맹국과도 부딪힐 일이 없으며 멀리 떨어져 있어 국경이 맞닿을 일도 없습니다.


오스만과 북이탈리아는 수많은 외교적 결례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이미 주변 국가들의 신용을 잃은 상태이며 니케아가 그들의 손에 멸한다해도 그들이 귀국을 노리지 않는다고 보장할수 없습니다. 이미 친하게 지내기로 회담까지 가졌던 프랑스의 뒤통수를 한번 후두려깐 자들이 아닙니까?


니케아에게 곧 있을 전쟁에서 힘이 되어주시면 본국또한 독일 제국과 폐하를 최선을 다해 돕고 적극적으로 협력할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니케아 외교부-


@스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