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독일의 군세가 천지를 뒤엎고 다키아 사람들이 벌벌 떨며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르는 수준임을 전세계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전승으로 독일이 얻을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루마니아를 합병하거나 괴뢰국으로 만든다 하더라도, 

스스로 나라를 팔아먹은 스웨덴과 루마니아는 그 결이 다릅니다. 국토의 절반이 날아가도 끝까지 항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독일이 승리하여 루마니아를 발아래두고 오토만이 니케아를 무릎 꿇리더라도 독일이 얻을것은 아프리카의 토인 무리가 아니라 카이저 체제에 반항적인 "문명인"(유럽인) 밖에 없을것입니다.


오스만의 동맹인 북이탈리아는 현재 수많은 외교 실수를 범하고 있어 프랑스를 비롯한 적들이 주변에 깔린 수준이며

이번 전쟁에서 그들이 승리하여 리소르지멘토를 성공한다해도 그 끝이 좋지 않을것이며 이는 독일에게도 프랑스가 과도하게 성장하면 큰 위협이 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 더해 오토만이 유고슬라비아와 니케아를 합병하여 발칸 전역과 아나톨리아를 얻게되면 이들은 그 국토가 독일보다 더 넓은 수준에 이르게 되어 감히 카이저 체제에 반기를 들것입니다.


이미 독일군이 세계제일의 군대라는건 이번 전역으로서 증명되었으니, 그 위세를 떨친것에 만족하시어 유고슬라비아와 밀란티아, 루마니아 그리고 니케아의 주권을 지켜주시어 유럽의 평화와 조화를 위하여 승전보를 울리며 베를린으로 돌아가시는것이 어떻겠습니까? 


@스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