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ародная газета - 차르 일가 기적적 생존

 오늘 오후 3시 12분 경에 러시아 제국 황실 대리인은 아나키스트 청년에 의해 폭탄테러를 당하여 생사불명이었던 차르의 일가가 모두 생존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황실 일가는 페트로그라드 황립 대학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고 전하였으며, 현지 기자가 취재한 병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차르 일가가 살아남은 것에는 당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한 동양인 점술가의 공이 매우 컸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니콜라이 2세는 차후 퇴원 후 해당 인물을 초청하여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페트로그라드의 시민들은 사건이 일단락되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민 신문, 이반 니콜라예비치 쿠시네레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