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초에 이 시나리오를 몰랐습니다.

 

 전 어제 갈리아님이 선전포고 하실때 이게 세계대전 시나리오라고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설명 받은게 전혀 없었으니깐요.

 

 오늘 전쟁 직전에 겨우 시나리오를 알고, 전쟁에 임하긴 했는데..

 

 제가 타국 개입 가능하게하자고 한게 정말 잘못한건가요?

 

 당장 갈리아와 고려가 1ㄷ1로 맞붙는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제가 질건 뻔하니, 저는 외교적으로 지원국 이용해서 어찌 어찌 이기려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롤백이 되고, 갈리아님이 이벤트에 대해 규탄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벤트에 규탄한다는거는.. 그 이벤트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의미 아닌가요?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이벤트가 싫으면 규탄 안합니다. 그냥 무시해버리죠. 이벤트에 대해 'XX국이 XX에 대해 규탄했다.' 이런거는, 이벤트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그 이벤트를 인정하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저한테 불리한 이벤트라도 다 수용했습니다.

 

 다이스급 전함 침몰 사건도, 제가 그냥 무시했으면 편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벤트 만든 노고를 제가 인정해서 머리를 굴려서 '어뢰가 아니라 대조선 제국때 설치된 기뢰다.'라는 해명을 만든거고요.

 

 남한 독립 시나리오도 마찬가지로, 당장 국가 영토 1/3이 날라가는데 규탄 안할 지도자가 있겠습니까? 전 제가 피해를 입어도 이벤트 인정하려고 일부로 그런 기사를 쓴겁니다.

 

 .. 쓰다보니 약간 억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