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원 열 두명을 포섭했다는 보고는 잘 받았다. 모두 옛 대한공산당 당원임도 확인했다.
 이제 임무를 하달하겠다.
 임무는 대한제국 내에 위치한 이케아와 월마트의 한국지사를 공격해 주요 간부를 인질로 잡고 본부로 귀환하라.
 이 편지와 함께 왔을 총기를 이용해 두 조로 나뉘어 작전을 수행하라.
 작전은 신속하게 진행한다. 지사 투입 이후 한 30분 내로 모든 작전을 끝마치고 탈출하라.
 이 명령서는 임무 내용을 모두 숙지한 직후 즉시 불태우도록하라.
 만일 적국에 생포될 시, 우리 조직은 당신을 부정할 것이며, 어떠한 구조 지원도 없을 것이다.
 공산주의 혁명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