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바그다드에서의 연설과 같이, 많은 사람이 듣고 진리를 깨우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슬림 형제 여러분, 알라의 은총 속에 살아야하는 우리의 하루는 정말이지 가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를 가난과 곤궁에서 해방시켜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더 궁핍하게 만드는 자들에 의해, 우리는 불행에 잠식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술에서 계속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보아왔지만, 우리에게 처음 온 사람들의 눈은 하나같이 그 아름다움을 잃고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한 지금, 그들의 눈은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과 같이 빛납니다. 그 중에서도, 나는 어느 소년의 눈을 보았습니다. 성스러운 전쟁을 원하는, 지하드를 원하는 그 눈빛을. 무엇이 우리를 가난하게 하는가, 우리가 가난에서 벗어나려면? 아랍 민족, 아랍 무슬림들이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그들 스스로의 권리를 되찾으려면? 우리의 자결권을 행사합시다. 압제자를 무찌르고 지하드를 완수하여 우리의 땅을 알라께 바칩시다. 알라후 아크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