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에서 전쟁 포로의 사살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10여명의 군복을 입은 포로들이 사살되어 쓰러진 모습이 찍힌 사진은 돌격대를 통해 강릉시 전역에 살포되었다.
 돌격대 대장인 하시준은 "만일 정부가 포격을 계속한다면 더 많은 포로가 사살될 것이며, 우리야 벙커에서 버티면 그만."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살 장면이 담긴 사진 등을 보고 충격을 받은 정부군 일부가 탈영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각 부대의 지휘관들은 살포된 사진을 수거하는 작전을 실시하도록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