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늒네, 폴붕이들아.


하루 게임과, 갤 눈팅을 1:3비율로 꾸준히 하고 있는 흔한 갤럼이야.


정확히 4월 15일 워랜이후 복귀하여 지금 2주차에 접어들었다. 너무 재밌네 ㅎㅎ


오늘은 내가 폴아웃에 빠지게 된 계기부터 현재까지의 일기를 써보려해.


보통 폴김 유저들은 대부분 전작들로 폴아웃 프랜차이즈를 경험해본 갤럼들이 월등히 많을꺼라고 생각해.


나또한 폴김 이전에 다른 시리즈로 먼저 폴아웃을 알게되었어. 많은 폴아웃 매니아들이 보통 3나 뉴베가스로 입문을 많이했더라고


그런데 나는 아니었어. 그때만 해도 나는 폴3 ,뉴베가스 그래픽이 너무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10분 플레이하고 겜삭을 했거든(웹하드에디션)


그이후 폴4가 나왔는데 그떄도 웹하드에디션으로 접했는데 이건 3나 베가스랑 느낌이 너무 다른거야, 그래픽도 좋고 깔끔하고 너무 맵도 넓고 방대한데다가


나는 그때까지 오픈월드 세계관에서 빌리징을 할수있는 게임을 처음 겪어봤는데 그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어. 그래서 이건 무조껀 사야곘다 하고


스팀판 정품을 구입하여 차후 모든 dlc까지 다 구입을 하여 총 3천시간정도를 즐겼지. 모드는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 온리 바닐라.


모드로 유명한 게임인데, 난 모드로 인해 본연의 세계가 파괴되는게 마음에 안들더라고, 그리고 노모드로 해도 충분히 무한에 가깝게 방대했고..


아무튼 그렇게 수년간 수천시간을 즐기면서 프로 폴봉이가 되어갔지. 근데 2018년 폴아웃이 온라인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거의 기절할뻔했어.


폴호성을 하면서 항상 느꼇거든. 이 상태로 고대로 온라인만 지원하면 gta도 떡바를수 있다. 항상 그렇게 노래를 하고다녔는데 내 꿈이 이루어지는거 같았어


몇일간 잠을 못자고 해외 커뮤니티등으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지. 그리고 사전구매를 박고 발매가 되었지.


그리고 상상도 못할 충격에 다시금 빠지게되. 초반부터 할 갤럼들은 알꺼야. 이 게임이 초반에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물론 지금도 최악이지만. 그떄는 정말


누가 공짜로 줘도 안할수준이었어. 서버다운, 서버롤뺵, 지금보다 몇배는 심한 핑, 프레임드랍, 아이템증발, 자잘한 버그 등등, 거기에 npc도 없어서 세계관


몰입도 안됐으며 혼자 동떨어진 듯한 느낌으로 목표의식이 생기질 않았어. 거기에 확실히 폴아웃4보다 그래픽이 떨어졌어. 각종 광원이나 넓은 시야값으로


그걸 속이려했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텍스쳐가 폴아웃4보다 떨어졌다는게 용납이 되질 않았지. 그리고 나는 그떄에 그러니까 2018년 11월에 정확히


50렙을 찍고 캐삭을 하고 접었던거같다. 정확히는 다시는 복귀를 하지 않으려고, 미련도 안남기려고 캐삭을 한거야.


그리고 다른 게임을 하면서 수개월을 보냈지, 폴킴을, 아니 폴아웃 프랜차이즈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어. 내 기다림을 배신한 베데스다를 용서할수가없었어.


마치 폴김은 나에게 '창녀촌에서 만난 첫사랑같은 존재였지' 내 꿈과 아름다운 추억을 한순간에 더럽게 만든 그런...


하지만 수개월간 다른 게임을 하면서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갈증을 느끼곤했어. 그 게임이 그 게임이었거든.


다시 한번 속는셈 치고 다시 갤을 들렸어. 갤 분이기를 보았지. 그떄도 역시나 소수의 호구 폴봉이들이 정보 공유하고 나눔을 하고있더군,


그리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라고 생각하고 복귀를 결심하게되. 2019년 5월의 일이야.


캐릭을 삭제하고 접었기에 당연히 1렙부터 키웠고. 50까지 키워본 기억떄문에 육성속도는 처음보다 훨씬 빨라졌고. 파밍 우선순위를 아니까 이상하게 재밌더라고


하지만 똥인건 그대로였지. 그렇게 아톰도 사면서 빌리징도 좀 하다가 레벨100쯤 넘기고 또 접게되. 한번은 몰라도 두번 접은 게임은 다신 안할 자신이 있어서


그떄도 캐삭을 하고접어. 그렇게 또 다른 게임을 하며 시간이 흘러가. 그런데 우연히 폴김이 사설서버를 낸다는 기사를 보고 엄청나게 웃었어.


'진짜 갈떄까지 갔구나, 이젠 서버를 돈 주고 파나'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베데스다와 폴 프랜차이즈에 대한 오만정이 다 떨어져나갔어.


더이상 내 첫사랑은 없었어. 보내주자.. 내 기억속에서, 내 추억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호구모냥 세번쨰 복귀를 결심하게되 ㅡㅡ


알아보니. 아톰도 주고 , 레인저복장에, 생존천막, 무한폐품상자까지. 조선식 온라인겜이랑은 다르게 꾀나 '양심적'으로 느껴졌거든. 나도 알아 내가 흑우인거.


그리고 1st를 결제하고 레인저 아머를 입고 생존천막을 짓고 당당히 1렙부터 다시 육성을 하게되.이떄가 2019년 10월인가 그럴꺼야.


그떄당시 현 주딱은 파딱이었고. 솔찍히 파딱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음. 그점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전함.


각설하고. 퍼스트 결제하고 세션을 내가 통제하니까 육성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고 잡동사니를 제한없이 저장할수있으니 수리비, 총알제작에 제약이 없어지고


작업장을 다수 점령하니 이건 거의 치트키를 치고 게임하는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이번에는 절대 접지 말고 끝까지 가자라고 생각하고


나만의 목표를 정했어. 1년안에 1000레벨 찍기였는데. 정말 독하게 게임했던거같아. 잠자는 시간만 빼놓고 계속했던거같다.


하루에 10~20업씩 업했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니 그떄부턴 나도 나눔이란걸 하게되. 그리고 나눔받고 나눔하고 끝없는 선한 선순환덕에 지금도 이 게임이


조선에서 살아있는거라고 본다.


그렇게 300렙을 달성하고. 화스 골프장에서 빌리징을 하다가 문든 현자타임이 와서 접게되...


무슨 바람이 들었을까.. 갑자기 빌리징 하는데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기계적으로 화스웨텍 뺑이치고 빌리징하고 나눔하고.


그런루틴이 계속 이어지니까 사람이 돌아버리더라고.. 근데 이번엔 캐삭하지 않았어.. 너무 많이 올려놓은데다가 왠지 내가 언젠가 다시 복귀할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또다시 이어지는 방황에 난 조선 온라인 게임 ,심지어 모바일게임까지 손대다가 한달에 수십장을 지르고 이게 게임인지 도박인지도 모를 경지를 느끼고


게임자체가 불감증이 생겨버려. 그러다 또 운명처럼 들려오는 소식 웨이스트랜드. npc추가...


이쯤되면 내 패턴 알꺼라고 본다. 난 희망을 봤고... 4번쨰 복귀를 감행했다.. 일단 복귀하면 갤먼저 와서 분이기 보는게 정석.


파딱은 주딱이 되어있었다. 당시 주딱 파딱들은 사라진지 오래. 갤에 몇명은 꾸준히 하는 개호구 폴봉이들이 남아있었고.


난 다시 용기를 얻어 게임을 이어갔고.. 여기서 초심을 찾고 다시 게임을 이어나갔다..


이벤트 떄문에 글을 쓰게됐지만 꼭 한번은 갤에 싸지르고 싶은 글이기도했다. 내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정립.


요즘 뉴비들이 많다. 벌써부터 싹이 노란 뉴비들도 있다. 오래할꺼같은. 그들은 1st 과감히 지르고 과감히 큰다. 그리고 나눔에도 동참한다


너무 뿌듯하고, 이런 텃밭이 있어 계속 복귀할수 있는 용기를 얻는거같다. 그럼 일기는 여기까지...



선물로 무한으로 3성 몹 파밍하는 볼트 79 글리치를 공개한다




장소는 의문의 동굴




들어가면 콘크리트벽으로 막혀있고 키패드 있을것이다.




정확히 이 위치. 난간을 앞에 두고 파워아머를 놓고 입어라.




그럼 앞에 난간떄문에 입어지지 않고 수초간 이렇게 멈추다가 움직일수 있을꺼다





이 상태가 풀리면 아까 키패드 있는 콘크리트 벽에 몸을 비벼. 그럼 파워아머가 입어지면서 통과될꺼다 이렇게



한번에 레이저까지 통과할떄도 있는데 문만 통과될떄도 있다. 그럴떄 위의 방법으로 한번더 파워아머 입고 비비기 시도.

엘베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




볼트 79 동굴로 들어가자.



볼트 79 문 앞에 이 계단을 주목해라




여기에 아까 처음 들어온 방식으로 파워아머를 벗고 입어(입히면 안되 앞에 무언가가 가로막아서 못입게 해야되)



똑같이 수초뒤에 움질일수 있고 볼트 79 문(왼쪽쯤)에 비벼 . 기억해 꼭 왼쪽쯤에 비벼야 틈으로 들어간다



시큐리티 문까지 쭉 진행해.


이 문 뒤에 딱 저 위치에 파워아머 벗고 다시 입어(드럼통떄문에 막혀있어서 안입혀야함)



그이후 시큐리티 문도 비벼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레이저포탑 천장벽에 4개 붙어있다. 조심히 처리. 밑에 레이저 있는곳으로 들어가




그리고 길따라서 아트리움까지 진행해.




여긴 레이저포탑 2개 미스터것시 3마리 나온다 처리하고. 당구대에서 3성 센트리봇 나온다




세션바꿔가면서 무한반복. 핵융합코어 한개씩 먹는건 덤.(시간대별 코어와 템파밍 최고존엄이다)


물론 좃같이 나올떄가 많다.




이상. 이벤트도 참여하고 글리치도 공개하는 일석이조 일거양득. 호구와 폴봉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선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