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맞나? 아무튼 왜 너네만 이런 꿀잼겜을 하고 있었냐


폴아웃 택틱스 빼고 폴아웃 다 해본 유저임 대략 전시리즈 합치면 800 900시간은 될듯


폴아웃 4 나왔을때 뉴베하던 나는 솔직히 실망했고 뉴베하다 도저히 안되서 폴4 넘어갔는데


ㅅㅂ 재밌는거임 욕쟁이 할매국밥은 욕들으며 국밥먹는데


폴4는 내가 욕하면서 국밥먹음



폴76 나왔을때 당연히 부정적이고 쳐다도 안봤음


그런데 군지한 친구가 갓업뎃 했다길레 요즘 게임 불감증걸려서 폴아웃 갬성 떠올리며 그냥저냥 샀는데


ㅅㅂ 존나 재밌네 근데 웨이스트랜드 업뎃 전에는 노잼이었을거 같다


아래는 잡다한 사진들


시작부. 그냥 우리 NPC 업뎃했어요 하고 스타팅에 배치한거 같지만 나는 여기서 얘네들이 뭔가 했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거보고 존나 놀랬음 진짜



깨알같이 이런 술먹고 뒤진거 같은 것도 탐험하면서 찾는 재미가 있었고



길거리 인카운터도 진짜 많더라 얘네들이 그래도 겜에 정성이 들어갔다는 느낌받음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66렙 구울이라 데바데도 찍고



데스클로 보고 빤스런만 하다 뒤진내가 잡아도 보고



비스트맨이랑


진짜 와토가 부근에서 나 존나 괴롭히던 박쥐 씹새끼도 참교육 했다



게임을 거진 10일을 했는데 지금 42렙 찍었음


그만큼 고인물들의 개틀딱이랑 20제 컴뱃아머 스팀팩 받고 겜을 했지만


존나 재밌지 않았으면 아직 20 30레벨이겠지 내가 집에 오자마자 이거키고 잘때까지 이거하다가 잠을 잠 


지금도 밥먹어야하는데 벌써 시발 9시네 ㅋㅋㅋㅋ


뭔가 불합리한 면모도 없으면서 NPC 말 한번 놀린다고 퀘스트노선이 바뀌고 (이런류가 오랜만이라 감동받음)


폴4에서 병신같은 방향키 대화에서 회귀하니까 대화하는 느낌도 살고 좋았음


웨이스트랜드 이전엔 몰라도 지금은 할만한 게임인건 맞음


내가 존나 재밌어서 애들한테 사라고 하니 똥겜이라 안산다고 해서 매력 10+ 체크 하니까 7명이나 사서 플레이함



나한테 이겜은 내가 원하던 폴아웃 니즈를 만족시켜줬음


나름 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시스템 + 밸런스(아직까진)

수많은 인카운터와 너무 황량하지 않을정도의 NPC 배치

무기갈아 파츠해금의 신선함 + 무기종류가 늘어나서 너무 좋음

엄청커진 맵 코딱지만한 DLC 맵 여러개 보다 하나에 큰 맵이 있으니 탐험의 묘미가 있음

폴아웃으로 멀티 할수있다는점

수많은 대화문과 선택지에 따른 루트 분기 (기대도 안했는데 여기서 좋았음)

자칫하면 짜증날수 있는 재료들의 유동성과 파워아머 편의성 ( 꼭 안들고 있어도 내 상자에 있으면 사용가능한 점 )

방사능에 걸맞는 기괴한 몹들과 지형들


그냥 폴아웃 좋아하던 나에게 하고픈 게임이었음


도와준 3명의 고인물 고마움 내가 감정표현키 쓸줄 몰라서 앉기 일어나기만 반복해서 미안함



요약


1. 왜 씨발 너네들만 재미있는거 했냐고

2. 아 씨발 존나 재밋네

3. 1st 샀다 ㅅㄱ 덤으로 친구들 꼬드겨서 7명이나 사게 했음



암것도 모르고 흙퍼먹는 늒네지만 잘부탁함 질문글도 잘 받아줘


이글 작업장 돌리면서 썼다 시간 알차게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