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9년 7월 4일 오도-형제단 특유의 개씹썅내와 개씹썅똥꾸릉내가 진동하는 어느 흘러빠진 여름날


브라더후드 스틸 애팔래치아 챕터의 팔라딘 '쉰'은 디파이언스 요새 인근에 급속도로 번식하는 스코치드 문제에 대해 골머리를 앓았다


저번 저 흘러빠진 기열 똥벌레들을 일거에 소탕하여 브라더 - 수육을 해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왜 다시 증식하여 신성한 애팔래치아직할오도짜세기합해병특별광역시를 더럽힌다는 말인가?


그리하여 챕터 내의 오도 - 형제단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약 69.69초 동안 심도있는 마라톤 회의를 하였다.


결론적으로 '그 기열찐빠 스코치드놈들을 전부 몰살시켜버리자'라는 결론이 내려졌을때 


형제단의 지존이시자 유일한 절대자이신 스코치드 애호파 황근출 엘더님께서 옥음을 통하여 말했다.



" 앗쎄이, 어찌하여 스코치드를 죽이려하는가??"


" 나는 코덱스를 통하여 깨달았다!! 스코치드는 훌륭한 형제단으로 그들의 자발적인 입대를 환영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두가 당황하여 입을 떡 벌렸을때 황근출 엘더님의 교시가 다시 시작되었다.



" 태생적으로 스코치드 짜장을 생산하고 먹는 것을 즐기며, 집단지성으로 일원화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어미또한 낫어스로 통일하여 기합인 모습을 보여주는 기합 중의 기합인 생물인데 이를 어찌하여 질병이라 부르고 토벌에 임한단 말인가? "


그리하여 황근출 엘더님이 달려와 무지몽매한 형제단을 꾸짖고 진정한 애호파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꾸짖음에 형제단들 또한 깨달은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형제단의 기합을 스코치드가 받아들였듯, 스코치드의 행동은 기합이라는 간단한 공식이었다.


이러한 공식을 깨달은 형제단들은 인근 파운데이션 민가로 침투하여 자발적인 기부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계병의 일인자 라마니 수습생(과거엔 애팔래치아 챕터의 엘더였으나 지속된 찐빠를 견디지 못한 나이트 쉰의 하극상으로 인해 수습생으로 강등됨)은 아쎄이들에게 특별 영양식을 배급해야하니 긴빠이의 달인 견쌍섭 나이트 님과 함께 파운데이션 정착민 냉장고 속 크램까지 싹싹 긁어올 것을 지시하였다.





"아쎄이! 지난 번에 주기로 했던 자발적인 기부금을 수령하러왔다!"


"아이고,, 형제단 님들... 지난 달 전우애 페스티벌 특별 세금을 추가로 거둬가셔서 지금 집에 남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요..."


"음.. 어쩔 수 없군. 다들 이 아쎄이 집에 [장난]을 실시한다 ! "


"악!!"


박철곤 센티넬님의 지시 아래, 나이트 무모칠과 나이트 톤톤정은 바지를 벗고 자신의 강철짜장을 한 움큼 움켜쥐어 파운데이션 주민들의 가재도구와 집에 치덕치덕 바르기 시작했다.


"아이고 ! 이게 무슨 냄새야! 대체 무슨 개짓거리입니까 이게..!"


이어서 터져나오는 시민의 절규


이러한 기열찐빠적 질문에 분개한 나이트 무모칠이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댔다.


"새끼..! 기열..! 아쎄이! 그럴땐 '이것이 무슨 일인지 여쭤보는 것을 허락받을 수 있는지를 질문드려도되는지 알아보고싶습니다.'라고 한다!"


"그만둬라. 곧 입대를 앞둔 시민이니 우리가 이해하도록 하자."


자비로운 센티넬 박철곤님이 강철짜장을 시민의 머리에 바르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것은 긴빠이의 상징인 '형제단 - 영역 표시이다. 우리의 강철짜장을 발렸으니 저 집과 재산, 가재도구는 모두 브라더 후드에 귀속되며, 너 또한 브라더 후드에 자발적으로 입대하여 오도짜세기합 나이트가 될 것이다."



이러한 친절한 설명에 너무나 기쁜 나머지 시민들의 가벼운 앙탈이 벌어지다 몇명이 레이저 라이플을 맞고 브라더 - 수육이 되고 나서 잠잠해지는 귀여운 소동이 잠시 벌어졌으나


별일 있으랴? 어느세 다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디파이언스의 정문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아! 신병의 눈물 젖은 오도 형제단의 강철짜장이여! 아드 빅토리암 !!! 라이라이차차차!



그때 기열 학대파 황룡 서기관이 형제단의 영혼을 무시한채 더러운 기열엔첩찐빠짓을 내기 시작했다.


"야 이 똥게이 새끼들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 인간이 왜 스코치드 짓들을 하고 지랄들이야?

애초에 똥을 바른다고 니들 물건이 된다는게 말이 되는 행동이냐? 뭔 자발적인 입대야 똥 바르고 나서 살인 협박으로 납치해서 노예로 삼는 거면서 !"


"새끼..! 기열...!"


이에 황근출 엘더님께서는 곧바로 기열찐빠 황룡의 척추로 학종이 접기를 펼쳐버리신 후 형제단 골판지박스로 만드시고 

신병들에게 명령을 하달했다.


"자 이제 계획의 마지막 단계다. 인간 앗쎄이들의 자발적인 모집이 끝났으니, 이제 스코치드들의 자발적인 입대를 환영할 차례다."


" 앗쎄이! 스코치드들의 [자발적인 입대]를 환영하러 간다. 실시!"


이에 오도짜세기합팔라딘들은 빨간 각개빤스를 휘날리며 애팔래치아직할오도짜세기합해병광역특별시 모건타운 공항 인근의 스코치드들을 향해 [자발적인 입대] 환영을 힘차게 실시하였다.



"낫...어스?"


"우리 중.. 하나인가??"


"낫 어스..? 함께..가 아니라 쓸쓸하다는 뜻인가 아쎄이! 형제단은 하나 임을 암시하는 것인가! 걱정하지마라 ! 너희의 자발적 입대를 환영한다!"


"낫 어스!!!!!! "



애팔래치아 곳곳에서 기쁨의 비명과 아우성이 터져나왔고


시민들과 스코치드들의 자발적인 입대로 잠시 혼란이 빚어져 영내가 혼란한 가운데


먼저 온 귀여운 파운데이션 앗쎄이들과 스코치드 - 형제단들은 모두들 눈물을 흘리며 마철두 나이트님께서 생산하신 강철짜장을 먹고 있었다.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도록해라 아쎄이!"


"이건 인간의 삶이 아니야.. 죽여줘..."


"낫....어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블루릿지 산 칡드렁이 얽히듯 모두들 어엿한 기합가득 오도짜세 형제단이 되어


진정한 사나이로 거듭나게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아 ! 이 얼마나 황근출 엘더님이 보시기 아름다운 광경이란 말인가!



싸우면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 빠빠 리빠!


아드 빅토리암! 라이라이차차차! 사랑에는 약한 형제단 ! 무적의 브라더후드 오브 Steal!


싸우면 이기고 지면은 죽어라 헤이 빠빠 리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