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가 날리는 잿무덤엔 어딘가 쓸쓸해보이는 허름한 술집이 하나 있는대..

그곳을 우연히 발견한 방랑자

그곳에는 베켓이라는 전직 무법자가 자기 이름을 내걸고 술장사를 하고 있었다.

"손님? 아니면 강도? 뭐든좋아 그쪽은 마실게 필요하고 난 캡이 필요하지 어때?"

 조용히 자리에 앉은 방랑자

"팔에 차고있는 그건 핍-보이 인가? 이런.. 단순 방랑자는 아니었군"

"오해는 말게 볼트 출신이 드물긴 하지만 그렇다고 낮설거나 그러진 않으니...
근대 무얼 찾아 볼트출신 엘리트께선 이 칙칙한 잿무덤까지 찾아 온건가?"

"모른다고? 목적이 없다라... 흠.. 목표가 없다라..."

"내 이야기 한번 들어 보겠나 방랑자? 나에겐 꿈이 있네..."

"내 꿈은 말이지........."

"튼튼한 외벽으로 둘러싸인 나만의 술집을 마련하는 거네 그벽을 따라 둘러 가다보면"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치장한 입구로 손님을 반기고"

"화려한 문을 지나"

"그들을 내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초대하는거지"

"그곳은 달빛 아래 아늑한 분위기로 감각적인 곳일거야 내가 만든곳이니까..."

"일단 크고 웅장해야 하고 또한"

"미녀도 있어야지..."

"직접 수제 술도 만들고"

"또 맛있는 먹거리도 제공하고"

"재료 말인가? 내손으로 직접 키울수 있다면 더 좋겠군 난 생각보다 부지런한 삶을 원하거든.."

"그리고 내 술집에서는 없는 술이 없어야 한다네"

"그러니 상행위도 해야겠지 술만 팔면 멋이 없으니... 황폐해진 이곳에 없는 물건이 없게 

손님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팔수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까지는 안바라네..."

"그저 찾아온 손님들과"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알아가고 그렇게 세상이야기도 알아가는 거지 좋지?"

"그때 들어둔 이런저런 이야기는 말이지..."

"잘만 가공하면 좋은 정보가 되기 마련이고"

"그건 곧 나에게 힘이 되어주겠지.."

"물론 애완동물도 하나 키울거야"

"고양이면 좋겠군"

"참으로 매력적인 생물이지 그렇지 않나?"

"이게 끝이 아닐세"

"숙박업도 해야지"


"모든 편의 시설을 충족하여 손님들에겐 만족감을 주는거지"

"생각만 해도 멋지지?"

"너무 헛된 꿈이라 생각하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런 칙칙하고 황폐한 곳에서 꿈 마저 없다면 그건 죽은거나 다름 없으니까..."

"어떻게 생각하나 방랑자?"



'끝'


그외 스샷들

모닥불을 저안에 집어 넣는거 너무 어려웠음..

네온사인 종류가 엄청 많이진거 같다 이번 원정 신규 네온사인 ㅆㅌㅊ


파암 만한 꾸미기 용품은 없는듯..

컨테이너에 문다는법 아는사람 찾음

어거지로 달았음...

베켓표 특제 누카샤인 만드는 공정은 비밀이다

어림도 없지 베켓 곧 시발꿈을 외칠예정 

날씨 통제소는 신이다

네온사인 많이 까니까 이쁘다..

보기에는 빡빡해보이지만 외부 건물들은 깡통임..

간호사복장은 진짜 이쁘다!

내부적으로 더꾸미고 싶었는대 역시나 예산..

주기적으로 거이 상시 방랑자가 찾아오는 자리라 사람 냄새남

맨날 폴켓몬 죽어대서 유기하는대 여기에 있는 고양이는 에센셜? 암튼 무적이라 죽을 걱정이 없대

누구든 한번 오면 5분정도 포토타임 가지고 따봉 날려주고감 이맛에 하우징하지


각종글리치로 만든 캠프라 복구 어려움 조심히 다뤄줘..  그럼 ㅈㅍㅈ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