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정리해오던 로어였으나, 로어 정리 대회가 열려서 이벤트 참가용으로

나름 맛난 로어를 가지고 왔으니... 바로 포인트 플레젠트 로어야.  



모스맨을 향한 순애와 타락이 공존하는 장소 포인트 플레젠트 

이곳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나름 사연이 많은 장소로 

과거에는 모스맨과 크립티드를 좋아하는 이들이 찾던 관광명소 였으나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응급구호단의 거처->스코치드 바이러스로 인한 멸망->스코치드->모스맨 이교도들의 장소로 변모했음.


그리고 모스맨 이쿼녹스 이벤트마다 현명한 모스맨을 따르는 교단들이 임시로 점거하는 식의 장소가 되었지.



아마 고인물들도 몰랐을 사실인데 교단 애들 피를 담는 제단에 잘보면 피를 흡수하는지

번쩍번쩍거리면서 알수 없는 임팩트가 튐. 


포인트 플레젠트 관련 로딩 로어:


모스맨 교단이 나날이 커지자, 경치 좋은 마을인 포인트 플레젠트에 정착하여

새로운 집이라고 주장합니다.


모스맨 교단은 신적인 존재로 알려진 모스맨이라는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축복을 받기를 원하는 광신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역 민담과 웨스트버지니아 포인트 플레젠트의 조각상 및 박물관에 따르면

모스맨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나방인 무시무시한 혼종입니다. 

실제로 만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는 게 좋을 겁니다. 



첫번째 로어 


모스맨 석상 옆 





에반 밀러가 모스맨을 만나러 여기까지 왔다가 그래프턴 괴물과 마주친적이 있다고함.


참고로... 에반 밀러는 2018년 6월 8일날 숨을 거뒀던 폴아웃 팬이었는데 

밀러의 친구들이 베데스다에 밀러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줬고 이렇게 게임에서나마 등장시켜준거라고 하더라... 


참고로 현실의 에반 밀러는 실제로 포인트 플레젠트의 모스맨 석상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과거에 응구단의 거점이라서 응구단 관련 로어들도 발견 할 수 있음. 


두번째 로어 



옥상에 보면 



응구단들 시체랑 메모가 있음. 




응구단 애들이 스코치드이 밀려오면서 다른 장소로 거점 이동할려고 했던 모양임. 




근처에 다른 건물 옥상에도 한 장 더 



인원도 적은데 스코치드나 여타 돌연변이에게 공격받아 다친 응구단원들이 많았던 모양임.



세번째 로어 


업데이트 이전에는 이 교회가 응구단들의 의무실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

사진보면 텐트도 있었는데 업데이트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됨. 



교회 안에 신성한 모스맨 책은 다른 폴붕이가 정리해준

모스맨 이교도 성경을 참조하도록 하자. 



책상 위에도 메모 한 장이 있음. 



아크토스 제약, AMR 의료센터, 볼트텍 대학에서 각종 의료물자를 얻는

전담 팀이 있었던 모양임. 아마 포인트 플레젠트에 거주하던 응구단들은 가까운 AMR 의료 센터에

가지 않았을까 싶다. 


또 다른 장소인 아파트 


네번째 로어 



 제프 레인의 방에 갈려면 옥상이나 옆에 난간계단으로 갈 수 있음. 




모스맨이 온다 1,2부는 내가 영어를 잘못하는 관계로 다루지 않겠음. 

제프 레인이 단걸 존나게 좋아하던 사람인지 방에 설탕이 많이 놓여있음.

그 때문인지 깜찍하고 ㅈ같은 라드로치도 여러마리 있음 ㅎㅎ...  



월간 크립티드 사냥꾼 2075년 1월 





쉽스쿼치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이내 로봇과 사랑에(?) 빠졌다... 



10월부 



여기서 다뤄진 모스맨은 맵에서 백날천날보는 관음충 모스맨인가봄. 


플랫우즈 괴물 움직이면 이상한 가스같은 연기를 뿜뿜거리는데 그거 이야기하는 모양임 



그 유독한 래리의 미트 앤 고에 바늘꽂이되어서 죽어있던 애들이 아닌가 싶음... 




참고로 이 열쇠 그렇게 중요한거 아님.

모스맨 박물관 1단계로 잠겨져 있는게 퍽으로 따면 됨... 




https://youtu.be/F174a2VSAgY?si=uB_FVrUvvuTfcUpW



[  제프 레인 ]


지금 이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다른 존재들이 있다.

세상의 종말이 뭔가를... 깨운 것이다.


다들 알고 있다. 모스맨이 저 바깥에서 우리를 뒤쫒으며

지켜볼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마음 속에서만 엿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위대한 존재가. 


모스맨은 우리의 잠재의식에 존재하면서 종종 발견되는 미지의

공포라기 보다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생물체의 일종인 것이다.


더 이상 내 기억이 잘 못 된 것이 아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이 존재를 진실되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었단

말이다...  


이야기 해 준 사람은 누가봐도 미쳐 보이긴 했지만... 

이야기는 분명 사실이었다.


내 이름은 제프 레인이다. 난 이 ... 주시자를 드러내 보이고 

말 것이다. 얼마나 깊이 가야 하든 간에 ,

그 침입자의 진실된 본성을 알아내고야 말 것이다. 


 럭키홀 광산 지하에서 인터로퍼를 발견했던 광부들이나 과학자들이

이미 있었나보더라. 근데 정신이 파괴된 모양인지 미친사람처럼 보였다고 하네. 


사실 인터로퍼에 대한 로어는 신성한 책에서도 짧게 언급됨. 




모스맨들은 인간 이상으로 미지의 존재를 지켜보고 경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오직 현명한 모스맨을 제외하곤 죄다 인터로퍼에 의해서 정신이 감염된 모양임... 



이쿼녹스 중심지 근처


다섯번째 로어 


모스맨 박물관에서도 추가적인 로어를 찾을 수 있지. 



과거에 관광객들 상대로 별 관련도 없는 물건들을 팔아치운 모양임 ㅋㅋㅋ



1부.  



볼트 금고털이 어느 팩션 도움없이 개인이 하고 싶을때 쓰는 지도조각도

박물관 안에 있더라.  



이 장소의 이야기는 박물관의 지하에 숨겨있어 




핵전쟁이 터지기 이전에 모스맨 교단이 박물관 지하를 교회로 만들고

은밀한 모임을 가졌던 모양이더라 




참고로 폴아웃 세계관에 핵전쟁이 터진 날은 10월 23일임. 


찰스 형제가 현명한 모스맨으로부터 예언을 받았고 교단들을 인솔해 

럭키홀 광산에 들어감. 




근데 생각해보면 현명한 모스맨은 진짜 인간들을 아낄 줄 알았던 모양임.

혐간쉨들 죽어도 알빠노? 해도 될 일인데 핵전쟁도 피하게 해줘. 

나온 이후에도 안전한 장소로 또 안내도 해줘. 볼거들한테 경험치 버프도 줘... 


현명한 모스맨 절때 순애해 ㅠㅠ 




참고로 폴붕이들 이벤트하러 와서 이 박살난 다리 시도때도 없이 봤을텐데 

이 다리에도 이야기가 있음. 


1928년 실버 브릿지가 건설되었다.

미국에서 강철로 만들어진 현수교이며.

웨스트 버지니아와 갤리 폴리스 ,오하이오 지역사회의 교통의 장소로 제공되었지만

1967년 12월 15일 출근 시간때 비극적으로 무너져 내렸으며, 

차량 31대와 46명이 오하이오 강에 빠지는 사고를 냈다.

이런 자연적 비극을 막기 위해 1968년 의회는 1968년 국가 교량 검사 표준을 채택했다.


현실의 실버 브릿지가 건설된 이후 원래 감당 가능한 당시 자동차 무게는 1500파운드였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자동차의 무게가 4000파운드까지 늘어났고 당시 자동차와 트럭이 매일 지나가면서

다리가 감당 가능한 하중을 넘어서면서 다리가 붕괴된거라더라. 

이후 현실 실버 브릿지 다리는 복구되었고 또 폴김 세계관에서는 다리를 복구했을 것 같음.

물론 다시 핵전쟁으로 박살났지만 ... 


암튼 그런 실버 브릿지에 다리가 붕괴되기 1년 전... 모스맨이 목격되었다고함. 

이를 통해 사람들은 모스맨이 다리의 붕괴를 1년전부터 경고한게 아니였나 라고 추측할뿐... 


나름 모스맨, 모스맨 교단과 인터로퍼, 응구단과 관련된 재미난 장소였음. 

이렇게 맛있는 로어를 아무도 정리를 안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여담: 

실직자됨->실업급여 신청함->자취방 계약 만료로 

고향으로 짐싸들고 내려옴->어느 집단에 대빵 아재가 설명을 안해줘서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고발당함... 

원래는 좀 일찍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었는데 오늘에서야 올리네,

잼나게 읽어줬으면 좋겠고, 다른 애들도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 ㅎㅎ 


로어에 대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 자유로운 의견 언제나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