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용시전쟁 끝낼때까진 좋았다


알피노 성장스토리도 좋았고

이단자 두목으로 시작했던 이젤도 진짜 진실(야만신에 대한 거) 알고 나서도 마지막에 멋있었고

눈에 먹힌 에스티니앙은 안타까웠고

용과 인간의 화합, 그리고 이슈가르드 개혁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는 거 같아서 좋았음


중간에 지는 전쟁나가서 싸우지도 않으면서 계속 전쟁해야된다 빼액대던 테러리스트들 꼬왔던거랑 로로리토 못 찢은거 빼고는 다 좋았음


서브 연대기도 재미있었음

하늘도적도 기대보다는 괜찮았고

알렉산더는 진짜 재미있었음


야만신도 왜 귀여운지 알 수 없는 그나스랑 하카 추는 바누바누 컨셉도 괜찮았음


근데 갑자기 3.4에 비호감 애들만 왕창 등장함

조정자라는 놈은 옷만 흰색이지 그냥 똑같은 야만신 소환하게 하는 아씨엔이었고

깜둥이놈들은 첨부터 표정이나 말투 다 비호감이더니

마지막 싸울 때 1세계를 위해 죽어라 이딴말이나 내뱉어서 비호감 스택 max 찍음

그래놓고 쳐발리고 나서 즙짜면서 감성팔이하는데 공감도 안되고 뭐 어쩌라고 싶더라

그냥 7성력때 일베르드랑 비슷한 느낌만 받음

지들 원하는걸 위해서 멀쩡한 세계에 재해 일으켜서 온갖 피해 입는거 좆도 내 알 바 아님 이러는 느낌이라

근데 시발 이새끼들 세계 구하러 가는게 칠흑이라고?


그러고 3.5 시작하자마자 그놈 등장

지 원하는걸 위해서 그 많은 알라미고 사람들 죽게 만드는 거 보고 다시 한 번 깜둥이랑 일베르드 똑같다고 느낌

그리고 파파리모님...

포테토칩들이랑 파파리모님은 같은 종족이 아니다 반박시 포테토칩


마지막 오메가랑 신룡 전투에서 신룡은 창천 때 나왔던 용들이랑 다르게 개못생겼고 오메가는 존나 간지나더라

네로는 첨엔 그냥 악역이었는데 크타에서 보고 여기서 또 보니 점점 호감캐 되는 느낌


근데 이제 홍련이네

호불호 심하다던데 어떠려나


3줄요약

1. 3.0~3.3 전체적으로 좋았음

2. 깜둥이 역겨웠음(일베르드랑 동급)

3. 파파리모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