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나오면서 다양한 스틱이나 힛박을 사고 있는데 오프용으로 쓰던 스낵박스XL은 PS4버전이라 플스5부턴 애매하다 보니 처분 했다.
슬림히트박스를 선호하는건 아니고 그냥 오프용과 무릎용으로 쓰기 좋은 히트박스를 찾다가 후보는 두개를 정했다.
하나는 haute 42 t16 이였고 다른 하나가 구매한 타타하코 exg다.


지금의 공식 판매가 되기전에 타타하코 r1 모델을 구해서 써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엔 자체 펌웨어인 '아케이드 서포터'의 사용법을 잘 몰랐던 시절이기도 하였고 키보드로 인식되는게 굉장히 별로였다. 작은 크기였으므로 기존 무릎에서 놓고 하던걸 책상에 놓고하니 불편하여 처분했던 기억이 있다.


(이게 기존에 사용했던 타타하코)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타타하코 exg 모델이 나오고 요즘따라 새 장비를 원하는 욕구가 마구 샘솟아서 구매를 했다.

2월 29일날 2차 예약판매로 구매했고 오늘 왔다. 가격은 254,000원에 스낵박스식 키캡 추가 7천원임


난 mpress 정도의 크기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으면서 충분한 팜레스트를 가지고 있어서 크기로는 너무나 맘에 드는 제품이다.

키캡은 알리에서 파는 사출캡들은 몇가지 가지고 있어서 판매처에서만 파는 사출캡 버전으로 구매했다.

캡 자체는 만족하는데 서양아케이드 시장에 맞춰진 거라 그런지 움푹 파인게 은근 신경 쓰여서 좀 쓰다가 기존 캡으로 바꿀거 같다.

케이블은 좋은건 아니고 알리에서도 팔거 같은 평범한 c타입 케이블 줌.


 

이건 연결 해본 모습인데 맨 처음에는 자체 소프트 웨어인 '아케이드 서포터'로 설정 되어 있음. 공식 블로그의 설명을 보면 모든 기능이 사용하고 rgb 언더 글로우 기능이 되고 컴퓨터에선 키보드로 인식됨. 그래서 오프에 나갈 사람들은 아케이드 서포터를 쓰면 귀찮아짐.


그래서 난 gp2040 ge 버전으로 설치한 뒤에 ps4모드 사용할려고 집에 남아도는 듀얼쇼크 시리얼 추출해서 넣어놨음.

ps5에서 쓸려면 아마도 윙맨 컨버터 있어야 할텐데 atl같은데서는 윙맨 컨버터 다 구비 되어 있어서 괜찮으니 천천히 구할듯



솔직히 첨 살때 비싼데 그냥 하우테 살껄 그랬나 후회 했는데 얘네 포장상태도 좋고 인센스틱도 넣어주면서 언박싱 할때 상자에서 좋은 향기나서 기분이 좋더라. 그리고 덤으로 메인 스킨으로 정한 이미지로 키링 주는데 이게 돈이나 그런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은 아닌데 받는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기분이 좋아짐. 


3줄요약
1. 타타하코 exg 오늘 도착함
2. 포장상태랑 사소한 점이 너무 잘해줘서 기분이 좋음

3. 원하던 크기의 제품이 와서 이제 집이랑 오프에서 자주 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