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가드버튼을 누르면 회피나 구르기 외로는 캔슬할 수 없는 가드모션을 강제적으로 1프레임 동안 취한다.

별 거 아닌 이야기 같지만 사실 이는 아주 강력한 기능으로, 이를 이용한 다양한 테크닉들이 존재한다.


1. 가드버튼 유지 리버설.

일단 가드버튼을 누르면 1프레임 동안은 반드시 가드를 하기 때문에, 리버설 상황에서 가드버튼을 유지하고 리버설을 입력하는 옵셀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입력을 통해서 일단 경직이 끝난 뒤 1프레임은 가드를 하게 되고, 만약 이 동안 가드에 성공하면 가드를 유지하게 된다.

반대로 1프레임에 가드가 되지 않은 경우, 2프레임에 즉시 리버설을 사용한다.

입력법은 캐릭터에 따라서 별개지만 일반적인 승룡 커맨드 캐릭들의 경우, 단축 커맨드를 통해서 중단 방어가 가능하며, 6입력을 하면 서서 가드가 나오니까, 정커를 통해서 하단 방어가 가능하다, 3 입력으로 앉기 때문.

이러한 옵셀은 근약 깔기 사겹을 상대로 상당히 강력하다.


2. 사실 리버설 외로도 쓸모가 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1프레임 동안은 반드시 가드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확정적으로 1프레임을 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각종 콤보나 세트 플레이에서 1프레임의 수동 딜레이를 요구하는 경우에 이 테크닉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도 경직 전에 가드버튼을 유지하고 경직이 끝날 즈음에 입력을 해주면 1프레임 가드 프레임을 통해서 프레임의 틈새를 안전하게 메꿀 수 있다.


e.g) 파스티바의 강박치기 1타를 가드 시키면 이득 프레임이 지나치게 큰 까닭에 최소 1프레임 기다리고 스크류를 써야 한다.

다르게 말하면 딱 1프레임만 기다리고 스크류를 써야 최속으로 스크류가 깔리기 때문에, 가드 유지로 1프레임만 날리고 스크류를 쓰면 최속 스크류 깔기가 가능해진다.


e.g2) 노멀 벨리알 구석 강 아스모데우스 뒤에 중 개틀링 강장풍 건지기를 할 때도 수동 딜레이가 요구되는데 실은 여기서도 가드 유지로 1프레임만 날리면 깔끔하게 된다.


e.g3) 2B 구석 방밀 뒤에 약 / 약개틀링 콤보는 첫 약을 하기 전에 가드 유지로 1프레임 날리면 깔끔하게 된다.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