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Haute42 공식 디스코드를 참고했음. 해외 설정법은 좀 더 복잡한데, 내가 뺄건 빼고 추가할건 추가했음. 애초에 해외는 이렇게 자세하게 가이드 쓰는 사람도 없고 그냥 알음알음 이렇게 쓰면 정말 좋던데~ 정도로 공유되고 있더라고.


Haute42 B16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다른 Haute42 G, S, T, M 같은 다른 시리즈들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방법임.


내가 지금 노트북 밖에 없어서 철권 7을 기준으로 설정했음. 철권 8이나 스파 6 하는 격붕이들은 해당 게임에 맞게 설정을 바꾸면 될거임.


1. DDI 활성화하기


[Configuration] > [Add-Ons Configuration] > [Dual Directional Input] 옵션을 활성화 시켜주자. 옵션은 건드릴거 없음. 설정 후 [Save]를 눌러 저장하는 것을 추천함.



2. (PC 유저만) 키보드 키 설정하기





[Configuration] > [Keyboard Mapping] 에 진입하여 사진처럼 키를 맵핑하기. 전부 따라 했으면 [Save]를 눌러 저장하기.  Guide나 Function은 원하는 기능 할당해도 무방함. 


Function 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Configuration] > [Pin Mapping] 에서 Turbo를 Function으로 바꿔주던지 해야함.


만약 내가 야매초풍을 사용하고 싶다 싶으면 [Keyboard Mapping]을 나와 다르게 해도 상관없고, 인게임에서 변경해도 무방함. 중요한건 [Pin Mapping]에서 할당된 기능을 기준으로 [Keyboard Mapping]에서 키가 매핑된다는거임. 


[Pin Mapping]에서 지원하지 않는 버튼을 [Keyboard Mapping]에서 할당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됨.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게임 패드와 연동되어 있지 않은 [T]라는 키를 임의의 버튼에 할당할 수 없다는 이야기임.



3. (B16 최적화) 핀 매핑 설정하기

만약 내가 Haute42 B16이 아니고 다른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해당 설정을 따라할 필요 없이 본인 손에 맞는 설정을 사용하면 돼.



모바일 보기 편하라고 이렇게 잘라봤음. 


[Configuration] > [Keyboard Mapping] 에 들어가서 핀 매핑을 똑같이 따라 하면 돼. B16 기준으로 


[PIN02] > [DDI Left]

[PIN26] > [DDI Right]


로 변경됬음. 28~29번 핀은 건드리지 않아도 무방함.


이 방법대로 핀을 맵핑했다면 Haute B16 하단에 위치한 버튼 2개가 가프로식으로 변경됨. 진짜 미친 성능을 보여주니, 가프로 사용하고 싶은 챈럼 있으면 진짜 강추하는 부분임.


4. 키보드 모드로 변경 및 딜레이 줄이기


[Settings] > [Settings] 에서 [Input Mode]를 [Keyboard]로 변경한 뒤 [Debounce Delay in milliseconds]를 5에서 2로 바꾸면 돼. [Debounce Delay in milliseconds]는 키 중복 입력을 방지하기 위해서 키 입력 간에 딜레이를 두는건데, 이걸 키보드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인 2정도로 낮춰서 입력을 보다 빠르게 하는거임.


단점은 키간 입력 딜레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ap 같이 여러 버튼을 누르는 상황에서 정확한 입력이 힘들 수 있다는 점임. 만약 많이 불편하다면 2~7 사이의 값을 사용하면 돼.


해외에서 이야기 나오는 걸 보니까 Haute42 B16 같이 키보드와 흡사한 믹스박스는 2~5가 적합하고 일반적인 슬림 히트박스는 5, 무릎에 놓고 사용하는 히트박스는 7정도가 적합하다고 함. 검증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단 믿어보고 2로 설정했는데 나름 쓸만하더라. 


특히 5로 놓을 경우 가프로 입력 방식이 씹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2로 줄이니까 거의 없더라고. 연습 모드에서 666 입력해보면 좀 체감 많이될듯? 드라 어썰트로 팁을 공유해보자면 초풍 쓰듯이 마지막 6입력할때 rp를 입력하는거임. 만약 타이밍이 마음에 안든다면 2에서 숫자를 조금씩 높이면 돼.


여튼, 이 부분은 나도 좀 더 사용해봐야 하는 부분이라, 댓글로 많은 피드백이 필요할 것 같음. 서로 사용해보고 후기 남기면서 한국인 손에 맞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그리고 설정하고 [Save] 하는거 잊지말고!



5. 마지막

[모든 과정에서 [Save]를 까먹지 않았다면, 실제 사용해보는 일만 남았음.


[Reboot] > [Controller]를 눌러서 컨트롤러로 인식시킨 다음에 연습 모드에서 한번 만져보는 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