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에 시켜서 어제 받았다.

스킨은 추가금 넣으면 가능하길래 판매자가 템플릿 메일로 보내줘서

고우키 빠르게 붙여넣었음. 


적축이냐 청축이냐도 정할수 있는거 같은데 그거 관련해선 귀찮아서 따로 말 안했더니 전부 적축으로 줬고

스위치 브랜드는 중국 브랜드인거 같았음. 그래도 쫀쫀하고 나쁘지 않은 느낌.

버튼 배열은 딱 정방향 히트박스를 역으로 바꾼 배열이라 조끔 당황했음. 

역트박스중에는 보통 방향키 버튼을 제외하곤 정 방향이랑 같은 배치인 경우가 많아서.

그래도 키 설정같은건 게임 내에서 다 가능하니까 적응하는게 어렵진 않았음.



무게나 두께는 다른 피코박스들 처럼 얇고 가벼움. 맨 밑에는 고무판이 있어서

무릎에 놓고 해도 잘 미끄러지진 않음. 다만 너무 낮아서 살짝 애매한 느낌은 있음.

그리고 요즘 나오는 피코보드 기반 히트박스처럼 usb 포트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추가버튼을 바꿔주는 스위치가 하나있음.



바로 이부분인데


 


이 추가 버튼같은 경우엔 판매자랑 연락하면 판매자가 l3나 터치패드 버튼이냐 뭐 이런식으로 버튼을 바꿔줌. 

나같은 경우엔 r3버튼으로 넣었는데 그럼 위에있는 r3는 따로 작동 안한다고 하는거 같음. 

여튼 아까 보여준 스위치를 밑으로 땡겨주면 이 추가버튼이  위 방향키로 바뀐다고 함.


socd 끄고 키는 방법이나 ps4, 스위치, pc, xbox360 용으로 바꾸는 방법같은 경우에는 피코박스랑 동일함.





같이 주는 usb 케이블은 좀 아쉽긴 함.

이걸 메인 스틱으로 쓸 사람들은 usb 케이블 정도는 튼튼한걸로 구매하는게 좋을거 같음.


ps5에서 사용 가능하게 하려면 따로 usb포트가 안보이니 

컨버터를 쓰던가 열고 안에 피코보드를 개조하던가 해야될 거 같음.


제일 속편하고 좋은 방법은 미리 시킬때 


저걸 눌러서 구매하는게 좋을거 같음




저번에 샀던 메이크 박스랑 비교샷.

튼튼하고 무릎위에서 안정적인건 메이크 박스긴 한데 

앞으로 오프대회는 웬만하면 타오바오 역트박스로 참가할 거 같음.


편한것도 편한거고 메이크 박스는 받았을때 기스랑 금같은거 존나 많이 나있고 

이게 교환도 안된다는게 어이가 없었는데 버튼도 다른종류가 설치됐었고 

몇몇 버튼은 단자가 헐겁게 끼워져서 작동도 잘 안됐었음 ㅋㅋㅋ 

정상적으로 플레이할때까지 3시간은 뚜껑 열면서 정비했었는데 

타오바오에서 받은 역트박스는 뭐 깔끔한것도 깔끔하고 스킨도 잘 설치돼있고 

버튼도 다 멀쩡했음. 


돈이 남으면 ps5버전을 따로 사던가 컨버터를 사던가 뜯어보던가 할 거 같다.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