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것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신작게임들을 접할 때 익숨함을 원하는것은
같은 게임을 원하는게 아니라
내가 느꼈던 즐거웠던 경험을 다시 느끼고 싶을뿐임
새로운 변경점들이 이전 경험을 훼손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변경점들이 기존의 경험을 다른 관점, 시스템으로 느끼게 해줄뿐
아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경우는 드뭄

스파6나 길티기어도 이전작과 많이 달라졌지만
기존의 시스템을 단순화, 정형화 그리고 변형과 추가라는 작업을 거쳤을 뿐
제로베이스에서 창조는 아님

이러한 변화들이 개인의 경험과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들이 있어 이탈도 생기지만
반대로 다른 기대치를 가지고 있던 유저의 유입으로 이루어짐

모든 창작물은 전체를 만족 시킬 수는 없고
다수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

구작 유저들이 격투게임들의 신작들을 받아들일때는
처음 비교를 하기는 하지만
신작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구작과 차이점, 새로추가된 부분을 찾아내고
변형된 경험을 받아 들일것인가 부정할 것인가 개인의 판단임

부정적인 평가도 개인의 판단기준에 의해서 내려진것이기에 이것을 비판하거나 부정해서는 안됨

객관적이라는 단어는 절대다수의 주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누군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비판할 필요는 없음

원색적인 비난보다
서로다른 견해의 이유를 열거하고 어떤부분이 개선 변경되면 좋겠다라고
서로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그런 격투게임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


야비군와서 폰으로 간단히 생각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