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경쟁적인 프로 종목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기반이 되는 게임 규칙이 계속 변하는 거거등예


작게는 사소한 밸런스 패치부터 크게는 신작의 출시까지 기성 스포츠에 비하면 아주 자주, 크게 변하그든예


그런 게임이라는 종목에서 컴페티션을 성립시키는 건 그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 게이머의 존재 아일까예




사소하게 자기 주 종목에서의 변화는 물론이고예


어쩌면 다른 게임일지라도 그에 대해서는 같은 시각에서 "다른 규칙의 종목"을 하고있다고 바라봐주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겠어예



야구와 소프트볼이 다르듯이


야구선수가 어디 가서 "소프트볼 그거 아리랑볼만 던지는 좆망경기"라고는 안하잖아예






안 그래도 존립 자체가 사상누각인 이스포츠라는 큰 틀 안에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유한 시각을 가져도 된다고 봐예


애초에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존립할 수 있는 종목에 몸담은 플레이어니까예





근데 크보 선수는 진짜 소프트볼 욕할 수도 있을 거 같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