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이 유비쿼터스 시대라서 그렇지

실제로 옛날 관념으로 접근한다면

그런 초고수들을 우리가 인터넷이 없던 시절엔

구경조차 못하는게 정상이었음


그냥 동네오락실이나 오락기 앞에서 그냥 투닥투닥하는

얌생이 좀더 잘쓰는 애가 동네짱먹는 그런게 평균적이었고

대도시나 거점이 된 아케이드센터에서나

진짜 초고수들이 모여들어서 걔네들끼리 0.001%급 슈퍼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건데


문제는 인터넷이 활성화되니까 그런 프로 수준 게이머들의 노하우나 지식 정보가 다량으로 풀리고

실제로 고수층이 어느 정도 보급(?)되다 보니까 마치 나머지 사람들은 도태되거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자꾸 비교 대상으로 그런 사람들을 쳐다보니까 내가 못해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거임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하잖음


만약에 내가 하루종일 유튜브나 TV에서 모델들 쳐다보고 있으면

내가 얼마나 어좁에 비율 박살난 병신으로 보이겠음???

근데 모니터 속에나 그런 모델들이 많지...

밖에 나가면 그런 모델같은 사람들 별로 없잖아.



그래서 그냥 지금 게임을 즐기면서 하되

내 실력에 불만이 있거나 더 잘해지고 싶다면

한 발자국씩 차근차근 올라가면 되는 거시다 (너무 높은곳 바라보면서 비교하지말고)

이말을 하고 싶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