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햄버거 사러갔다가 받고 나오려는데

캐셔가 잠시만요 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름

그래서 네 하고 다시 가니까 되게 작은목소리로

저희가요 감자튀김을 잘못튀겨서 그런데 혹시 괜찮으시면 가져가실래요? 이러길래

ㅇㅇ 주세요 했더니 소리없이 웃고는 챙겨줌

역시 일주일에 두세번씩 방문한 보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