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버스가 갑자기 멈춘것도 아닌데


옆에 있던 여자가 중심을 잃더니 


두 손가락이 안경아래로 부터 들어와서


내 눈을 정확하게 찌르더라


으아악!하고 잠깐 진정했다가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좀 아파서 씨발년 지랄하고 내림


잘못되었으면 니네도 못보는 대신 충직한 개 한마리 데리고 살뻔했다.